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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어른이 왜 사랑 앞에서 무력해지는가: 어린 시절의 생존 전략과 심리적 역설]-[How to Protect Ourselves]

The School of Life · B1 ·

Psych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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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사랑이라는 관계 속의 역설: 왜 유능한 이들이 무력해지는가

사회적 삶의 대부분 영역에서 우리는 매우 'canny(약삭빠르고)'하며 'highly able to look after themselves(자신을 충분히 돌볼 수 있는)'한 사람들을 만난다. 이들은 'shrewd in business(사업적으로 기민하고)', 'undaunted in social encounters(사회적 관계에서 주눅 들지 않으며)', 'vociferous in defending their causes(자신의 주장을 목소리 높여 관철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들은 가장 가까운 관계, 즉 연인이나 배우자와의 'intimate ones(친밀한 관계)' 속에서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인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powerless', 'innocent', 'unworldly'한 상태가 되어 자신의 이익을 전혀 보호하지 못하는 'strangely unable'한 상황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무조건적인 신뢰와 방어 기제의 상실

이러한 사람들은 파트너가 자신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을 상상조차 하지 못한다. 주변 사람들은 'spot a problem at once(문제를 즉시 알아차리는)' 상황에서도, 당사자들은 'all is completely well(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믿으며 너무 늦을 때까지 현실을 직시하지 않는다. 이들은 파트너에게 'huge amount of themselves'를 쏟아붓고, 심지어 파트너가 자신을 'running rings around them(농락하고 이용할 때)'에도 끊임없이 'ministrations(정성)'를 다한다. 파트너가 반복적으로 'untrustworthy(신뢰할 수 없음)'를 증명함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비현실적일 정도로 'hoping for the best'를 유지하며 시간과 돈을 아낌없이 쏟아붓는다.

어린 시절의 생존 전략: 'unwarranted innocence'의 기원

왜 이들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작동하는 'requisite protective barriers(필수적인 방어 기제)'를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세우지 못하는 것일까? 그 답은 그들의 어린 시절에 있다. 이들의 초기 생존은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의 악의를 'not fully recognising'하는 데 달려 있었다. 어린 시절의 그들은 부모가 자신을 진심으로 위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나, 가까운 친척의 학대와 같은 'awfulness'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5살의 나이에 아버지가 자신을 해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생존을 위협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이들의 'psychological survival(심리적 생존)'은 'selectively timid, hopeful and naïve stance(선택적으로 소심하고 희망적이며 순진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귀결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친밀한 관계 속의 위험을 감지하는 정신적 기능은 'cauterised and numbed(마비되고 무뎌졌으며)', 이 상태가 성인기까지 이어지면서 'high competence(높은 유능함)'와 'severe passivity(극심한 수동성)'가 공존하는 기묘한 역설이 탄생했다.

이해와 연민, 그리고 치유의 과정

이런 사람들을 보았을 때(혹은 그 사람이 우리 자신일 때), 우리는 그들을 'stupid'하거나 'weak'하다고 비난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단지 특정 상황에서 자신의 'bright minds'를 꺼두는 법을 배워야만 했을 뿐이다. 그들이 'vigilant(경계심을 갖는)'할 수 없었던 이유는, 경계가 곧 자신이 의존해야만 하는 대상이 'a curse(저주)'임을 깨닫는 고통을 의미했기 때문이다. 도망칠 곳 없는 어린아이에게 이것은 심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too much to bear'한 무게였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오직 친절만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simple sounding lesson'을 배우는 데는 평생이 걸릴 수도 있다. 자신의 과거를 이해하고, 그 시절 마비되었던 방어 기제를 다시 세우는 과정은 곧 스스로를 보호하고 진정한 사랑을 받아들이기 위한 필수적인 여정이다.

🎯Key Sentences

1
Other people may spot a problem at once.
다른 사람들은 즉시 문제점을 알아챌 수도 있다.
2
In their eyes, all is completely well until it may be far, far too late.
그들의 눈에는 모든 것이 완전히 괜찮아 보이지만, 너무 늦어버릴 때까지는 아무것도 모를 수 있다.
3
They give their partners a huge amount of themselves.
그들은 파트너에게 자신의 전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엄청난 헌신을 한다.
4
They keep hoping for the best, even if the partner has repeatedly shown themselves to be untrustworthy.
상대가 계속 믿을 수 없는 모습을 보여왔는데도, 그들은 여전히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기대를 버리지 못한다.
5
What's going on?
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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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in most walks of life
대부분의 삶에서
2
look after themselves
스스로를 돌보다
3
undaunted in social encounters
사교적인 자리에서 주눅 들지 않는
4
too pure for their own good
너무 순수해서 탈이다
5
spot a problem at once
즉시 문제점을 파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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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There are people who are, in most walks of life, extremely canny and highly able to look after themselves.
They may be shrewd in business, undaunted in social encounters, vociferous in defending their causes in public, and yet in other situations, these very same people can find themselves sharply and strangely unable to protect their interests.
The situations where these people become powerless innocent, unworldly and too pure for their own good are intimate ones.
It's in close relationships that the years seem to fall away from them.
They find themselves in a couple and lose any ability to imagine that their partner might be anything other than very nice and on their side.
Other people may spot a problem at o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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