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프로젝트나 목표를 중도에 포기하고 절망에 빠지는 이유는 단순히 그 일이 '어렵기' 때문이 아닙니다. 문제는 우리가 그 일이 예상보다 '훨씬 더 어렵다(far harder than we'd ever expected)'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가치 있는 일을 성취하기 위해 감내해야 할 고통의 정도에 대해 매우 부적절하고 위험한 관념(dangerously inadequate views)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좌절하고 분노하는 이유는, 사실은 지극히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고통의 순간들을 마치 부당한 시련인 것처럼 오해하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우리 사회가 더 지혜로워지기 위해서는 학교 교육 과정에 '지옥, 당신의 미래(Hell, Your Future)'라는 수업을 개설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젊은 세대에게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고통의 정도를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기회로 가득 찬 삶'을 묘사하며 사람들을 현혹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이 실제로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대해 정직(being honest)해짐으로써 사람들을 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위해 젊은이들을 교육하는 것은 결코 아름다운 일이 아닙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현실적인 교육이 필요합니다:
결과적으로 젊은 세대가 가치 있는 순간에는 반드시 '고통(torment)'이 따른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지할 때, 그들은 비로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준비된 상태가 됩니다."
지혜로운 사람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그들이 남들보다 더 용감해서가 아닙니다. 그들은 단지 더 잘 준비되어(a lot better prepared) 있을 뿐입니다. 그들은 '패배와 굴욕(defeats and humiliation)'이 예외적인 처벌이 아니라, 삶에서 피할 수 없는 사건임을 알고 있습니다.
이들은 평온한 하루가 끝날 때마다 '왜 더 많은 일이 잘못되지 않았을까?'라고 놀라워하며, 매사에 일어날 수 있는 어려움을 충분히 예상(fully expecting)합니다. 결국 성공의 비결은 모든 일이 실제로 겪게 될 만큼의 고통을 동반할 것임을 미리 받아들이는 태도에 있습니다. 우리가 고통을 불운으로 치부하지 않고 삶의 당연한 과정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비로소 절망의 늪에서 벗어나 묵묵히 나아갈 힘을 얻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