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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 소재와 미루는 습관: 우리는 자신의 운명을 얼마나 결정할 수 있는가?]-[How Much of Your Life Do You Actually Control? (Ep. 15 Rebroadcast)]

No Stupid Questions · B2 · 2020-12-27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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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통제 소재(Locus of Control): 내 삶의 주인은 누구인가?

심리학자 줄리안 로터(Julian Roter)가 제시한 '통제 소재(Locus of Control)' 개념은 우리 삶의 결과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내적 통제 소재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이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믿으며, 이러한 성향은 일반적으로 더 높은 성취, 건강한 정신 상태, 그리고 사회적 성공과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입니다. 반면, 외적 통제 소재를 가진 사람들은 운이나 외부 환경이 삶을 좌우한다고 믿으며, 이는 우울감이나 무기력함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안젤라 덕워스는 이 개념에 중요한 단서를 덧붙입니다. 모든 일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오만함이나 나르시시즘으로 흐를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 불평등, 인종 차별, 혹은 개인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비극적 사건(예: 유산) 앞에서 모든 책임을 개인에게 돌리는 것은 기능적이지 않은 세계관입니다. 따라서 진정한 통제력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controllables)'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고, 한정된 에너지를 전자에 집중하는 태도에서 나옵니다.

미루는 습관(Procrastination): 게으름이 아닌 감정 조절의 문제

사람들이 일을 미루는 이유는 단순히 게으르거나 시간 관리를 못 해서가 아닙니다. 스티븐 더브너와 안젤라 덕워스는 미루는 습관이 본질적으로 '두려움'이나 '불안'과 같은 부정적 감정을 회피하려는 심리적 방어 기제라고 지적합니다. 과업이 어렵거나 낯설게 느껴질 때, 우리는 그 일을 회피함으로써 당장의 불쾌감을 덜어내려 합니다.

이러한 '미루기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략으로 덕워스는 '청킹(Chunking)'을 제안합니다. 거대한 과업을 작고 다룰 수 있는 단위로 쪼개는 것입니다. 앨버트 반두라(Al Bandura)의 연구에 따르면, 전체 과업을 한꺼번에 마주하는 것보다 하위 목표로 나누어 수행할 때 성취도가 훨씬 높았습니다. 또한, 일단 시작하는 것 자체가 중요합니다. 덕워스는 운동을 하기 싫을 때 '운동복을 입는 것'처럼 아주 작은 행동으로 자신을 속여 시작의 장벽을 낮추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창의적 simmering과 결론

반면, 일부 심리학자들은 미루는 습관을 창의성의 도구로 보기도 합니다. 과업을 즉시 끝내지 않고 마음속에 열어두는 상태는 '자가르닉 효과(Zeigarnik effect)'와 맞물려 아이디어를 숙성시키는 '시머링(simmering)' 과정을 가능하게 합니다. 다만, 덕워스는 이를 '미루기'라고 부르기보다는 '사고의 과정'으로 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자신의 삶에 대해 주도적인 내적 통제력을 갖되, 외부의 구조적 한계를 인정하는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합니다. 또한, 미루는 습관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비난하기보다, 작은 단계를 설정하고 당장의 감정적 장벽을 넘어서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Key Sentences

1
I'm all right with that.
그렇게 해도 괜찮아요.
2
I can't improve upon that.
그 이상은 더 할 나위가 없네요.
3
Are you up for it?
할 마음 있어요?
4
I'm glad to be asked this question.
이 질문을 받게 되어 기쁩니다.
5
I guess my suspicion, the counter, would be that it might also correlate with things like arrogance and narcissism.
제 생각에는, 반론을 제기하자면, 그것이 오만함이나 자기애와 같은 성향들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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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starting from scratch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2
wrestle with
씨름하다
3
be prone to
~하기 쉽다
4
countervailing activity
상계 조치
5
on the heels of
뒤이어, 바로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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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Angela Duckworth. Stephen Devner.
We've been making this podcast for about seven months, and we're about to publish here our first ever repeat because of the holiday.
You okay with that?
With a rerun? Yeah, I'm all right with that.
I was thinking though, instead of calling it a rerun, I wonder if we should rebrand it, if we should psychologically manipulate our listeners into thinking that this perhaps familiar episode is the way that love actually is for you, maybe even better.
Better and better and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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