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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 기후 변화의 해결책인가, 아니면 위험한 유산인가?]-[How green is nuclear energy?]

6 Minute English · B1 ·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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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원자력 발전: 기후 변화 시대의 딜레마

최근 겨울철 에너지 가격 상승과 기후 변화 위기가 맞물리면서, 전 세계적으로 화석 연료 소비를 줄이기 위한 방안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과연 원자력 발전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친구(friend)'인가, 아니면 '적(foe)'인가에 대한 논쟁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1. 원자력에 대한 공포와 고착화된 인식

원자력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은 대중의 안전에 대한 불신입니다. 네덜란드의 저널리스트 미리암 보센(Miriam Vossen)은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같은 '고영향 사건(high impact events)'이 한 세대의 인식을 어떻게 형성했는지 지적합니다. 당시 유럽 전역을 공포에 떨게 했던 방사능 구름에 대한 기억은 사람들의 뇌리에 '강렬한 기억(vivid memories)'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은 너무나 강력하게 고착되어('ingrained'), 기술이 발전한 오늘날에도 쉽게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보센은 이러한 대중의 인식이 '시대에 뒤떨어진(out of date)' 것이라고 주장하며, 현대의 원전 시설은 과거와 같은 인적 오류가 발생하기 어렵다고 강조합니다.

2. 재생 에너지와 원자력의 대립

원자력의 지지자들은 원자력이 화석 연료를 대체할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합니다. 재생 에너지는 바람이 불지 않거나 해가 뜨지 않으면 전력을 생산할 수 없는 간헐적인 한계가 있는 반면, 원자력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steady supply of power)'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원자력의 '고유한 판매 포인트(Unique Selling Point, USP)'라고 부르며, 경쟁 에너지원보다 우월한 특징으로 내세웁니다.

3. 기후 변화의 피해자가 될 원자력

하지만 에너지 연구소의 폴 도프만(Paul Dorfman)은 정반대의 견해를 제시합니다. 원자력 발전소는 냉각을 위해 바다나 큰 호수 근처에 위치해야 하는데,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rising sea levels)'은 원자력 발전을 더 이상 현실적인 선택지로 남겨두지 않을 것입니다. 도프만은 원자력을 기후 변화의 '사상자(casualty)', 즉 기후 변화로 인해 결국 피해를 입고 희생될 존재라고 규정합니다. 그는 원자력에 대한 막대한 투자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재생 에너지를 구축하는 데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4. 결론: 에너지 전환의 흐름

결국 많은 국가가 원자력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단계적 폐지(phase out)' 정책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퀴즈의 정답이었던 독일의 사례처럼, 이미 전력 생산의 약 70%를 재생 에너지로 전환한 국가들도 존재합니다. 원자력은 저탄소 전력 생산이라는 강력한 USP를 가지고 있지만, 기후 변화라는 거대한 맥락 속에서 과연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원자력이 기후 변화의 해결사가 될지, 아니면 기후 변화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사라질 사상자가 될지는 미래의 에너지 정책에 달려 있습니다.

🎯Key Sentences

1
I'll go with A, Germany.
A인 독일로 할게요.
2
whatever the advantages of nuclear power for the climate, many members of the public have concerns about nuclear safety.
원자력 발전이 기후 변화 대응에 어떤 이점이 있든 간에, 많은 대중은 여전히 원자력 안전 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3
this is sort ingrained in people's minds and for many, it hasn't been really updated.
이런 생각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깊이 뿌리박혀 있어서, 많은 이들에게는 사실상 업데이트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습니다.
4
It was a frightening time
정말 두려운 시기였습니다.
5
But Miriam believes these ingrained public perceptions of nuclear safety are out of date.
하지만 미리암은 원자력 안전에 대한 이러한 뿌리 깊은 대중의 인식이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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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hot topic
화제의 중심
2
when it comes to
~에 관해서라면
3
friend or foe
적군인가 아군인가
4
phase out
단계적으로 폐지하다
5
vivid memories
생생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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