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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영속성과 미션 보호: 에릭 리스의 'Incorruptible'이 제시하는 새로운 기업 거버넌스]-[How The Best Companies Defend Against Mediocrity And Rot]

Y Combinator Startup Podcast · B2 · 20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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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기업의 영속성과 미션 보호: 'Incorruptible'이 제시하는 새로운 기업 거버넌스

오늘날의 경제 체제에서 많은 기업이 단기적인 이익을 쫓는 과정에서 설립자가 쫓겨나거나,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상실하는 비극을 겪고 있습니다. '린 스타트업(The Lean Startup)'의 저자 에릭 리스(Eric Ries)는 그의 신간 'Incorruptible(부패할 수 없는)'을 통해 기업이 어떻게 하면 100년 이상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그리고 왜 현재의 '주주 우선주의(Shareholder Primacy)'가 기업의 가치를 파괴하는지 심도 있게 파헤칩니다.

1. 주주 우선주의라는 허상

에릭 리스는 오늘날 기업들이 맹목적으로 따르는 '주주 우선주의'가 결코 자연법칙이나 자본주의의 근간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이는 1980년대 이후 형성된 '규범적 합의(Normative Consensus)'에 불과합니다. 리스는 "기업의 사회적 목적은 이익을 증대하는 것"이라는 밀턴 프리드먼 식의 주장이 법적 의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치 법인 것처럼 강요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 결과, 기업은 '아름다운 생명체'가 아닌 단순한 '투자 수익을 위한 금융 도구'로 전락했습니다.

2. 가치 파괴의 증거: 베스트 프랙티스의 함정

리스는 '베스트 프랙티스'라고 불리는 관행들이 오히려 기업의 가치를 파괴한다고 주장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트윌리오(Twilio)의 창업자 제프 로슨(Jeff Lawson)이 상장 후 7년 만에 쫓겨난 사건을 듭니다. 창업자가 회사를 성공적으로 키웠음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주가 하락이나 투자자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해임되는 것은 기업의 미션 수호자를 제거하는 행위입니다. 리스는 이를 에드윈 랜드가 해임된 후 혁신을 멈춘 폴라로이드(Polaroid)의 사례와 비교하며, 창업자 해임이 기업의 장기적인 몰락을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3. 새로운 해법: 미션 중심의 거버넌스

리스는 기업이 단순히 '투자자 통제'나 '창업자 통제'의 이분법에 갇히지 말고, '미션 중심(Mission-controlled)'의 구조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이를 위해 그는 두 가지 핵심 요소를 제시합니다:

  • 에토스(Ethos): 기업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사명.
  • 구조적 무결성(Structural Integrity): 외부의 압력으로부터 미션을 보호할 수 있는 법적 장치.

그는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의 사례를 통해 이를 증명합니다. 노보 노디스크는 비영리 재단이 이사회를 임명하는 '산업 재단 구조'를 통해 외부 투기 자본의 합병 시도를 방어했고, 그 덕분에 20년간의 긴 연구 끝에 GLP-1이라는 혁신적인 약물을 개발하여 수조 원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단기적인 주주 수익을 포기한 결과가 오히려 장기적인 엄청난 성공으로 돌아온 사례입니다.

4. 창업자를 위한 실천적 조언

리스는 창업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기업 정관을 읽어보고, '어떠한 합법적인 활동도 가능하다'는 식의 무책임한 정관을 수정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그는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도구들을 제안합니다:

  • PBC(Public Benefit Corporation) 전환: 기업의 목적을 명시하는 법적 장치로, 주주 이익 극대화라는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 영구 목적 신탁(Perpetual Purpose Trust): 외부의 수탁자가 이사회를 임명하게 함으로써 기업의 미션을 영구적으로 보호하는 구조입니다.

결론: 짓는 자들의 권리를 되찾아라

에릭 리스는 기업이 '필립 모리스'처럼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며 단기 이익을 챙기는 기업이 될지, 아니면 '코스트코'나 '노보 노디스크'처럼 인류의 번영에 기여하며 장수하는 기업이 될지는 창업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강조합니다. "가치를 포착하는 것보다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돈을 버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그의 철학은, 오늘날Institutional Collapse(기관 붕괴)의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빌더들에게 진정한 기업가 정신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지금 당장 법적 구조를 바꾸고, 미션을 중심으로 한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만이 기업이 부패하지 않고 영속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Key Sentences

1
The best way to make money is to create more value than you capture.
돈을 버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가져가는 것보다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2
I'm sick of that.
이제 정말 지긋지긋해.
3
Those are the best stories always.
그런 이야기들이야말로 늘 최고죠.
4
Something's gone wrong here.
여기 뭔가 잘못됐어요.
5
How come no one trusts anybody anymore?
왜 다들 더 이상 아무도 믿지 않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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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create more value than you capture
가져가는 것보다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세요.
2
product market fit
제품-시장 적합성
3
take over
인수하다
4
blind spot
사각지대
5
on the cutting edge of
최첨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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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The best way to make money is to create more value than you capture.
Like to build something that people want.
And yet we're all supposed to pretend these days that we think all kinds of making money is equally good.
And there's so many ways of making money in our economy today where you can get rich without creating any value at all.
And I just think like, why don't we just stop pretending that we think that's good?
Today we have a very special guest Eric Ries, author of The Lean Startup, which was a New York Times bestseller and a crucial playbook for all foun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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