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箭头
Podcast Cover

[브라이언트 테리(Bryant Terry)와 함께하는 흑인 비건 요리의 재발견과 식문화의 미래]-[A Hip Hop Track Inspired Bryant Terry To Go Vegan (Reheat)]

The Sporkful · B2 · 2025-12-26

Foods
또는 웹버전으로 공부하세요

📋 Summary

흑인 비건 요리의 뿌리와 편견 타파

셰프이자 저술가인 브라이언트 테리(Bryant Terry)는 흑인 식문화가 단순히 '튀긴 음식(fried food)'이나 '소울 푸드(soul food)'의 부정적인 이미지로 고착화된 것에 대해 강력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는 흑인들의 식단이 역사적으로 얼마나 '채소 중심(vegetable-centric)'이었는지를 강조하며, 흑인 커뮤니티 내에 존재하는 오래된 채식주의 전통을 조명합니다. 테리는 자신의 조부모가 정원에서 직접 길러낸 풍성한 식재료들을 언급하며, 이러한 삶의 방식이 단순히 생존을 넘어 '번영(thrived)'을 위한 것이었음을 설명합니다.

그는 흑인 비건 인구가 미국 내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와 함께, 흑인 식단을 '동맥을 막히게 하는 건강하지 못한 음식'으로 규정하는 시각은 매우 '환원주의적(reductive)'이라고 비판합니다. 그는 흑인들이 먹는 소위 '노예 제도의 잔재'로 불리는 음식들뿐만 아니라, 채소와 콩류를 중심으로 한 건강한 식문화가 흑인 요리의 핵심임을 역설합니다.

힙합과 사회적 의식의 결합

테리가 비건의 길로 들어선 결정적인 계기는 1990년 힙합 그룹 부기 다운 프로덕션(Boogie Down Productions)의 곡 'Beef'를 들으면서부터였습니다. 이 노래는 가축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과 육류 산업의 탐욕을 폭로하며 그의 가치관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후 그는 채식주의자 도서관 사서의 도움을 받아 비건 철학을 공부했고, 초기에는 매우 독단적인 태도로 주변 사람들을 비판하기도 했으나 점차 건강과 환경, 인종적 정의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시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요리를 통한 사회적 행동주의: 'Be Healthy'

테리는 뉴욕 대학원에서 연구하며 도시 빈곤층 아이들이 영양가 없는 '빈 칼로리(empty calories)' 음식에 노출된 현실을 목격했습니다. 그는 흑인 민권 운동 단체인 '블랙 팬서(Black Panthers)'의 무료 급식 프로그램에서 영감을 받아, 요리를 통해 젊은이들을 교육하고 식량 정의 활동가로 양성하는 비영리 단체 'Be Healthy'를 설립했습니다. 그는 식량 부족 문제의 근본 원인을 의료 아파르트헤이트, 환경적 인종주의 등 구조적인 문제로 규정하며, 단순히 개인의 식단 선택만을 탓하는 사회적 시선을 강하게 부정합니다.

출판계의 변화와 'Four Color Books'

테리의 초기 저작 활동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Vegan Soul Kitchen'을 출판할 당시 10곳 이상의 출판사로부터 '흑인이 어떻게 비건인가?'라는 식의 편견 어린 거절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Afro Vegan', 'Vegetable Kingdom' 등의 성공을 이끌어냈습니다. 최근 그는 펭귄 랜덤 하우스(Penguin Random House) 산하에 자신의 출판 임프린트인 'Four Color Books'를 설립했습니다. 이는 흑인 및 유색인종 작가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출판계 내 의사결정 권한을 다양화하려는 시도입니다.

몰입형 경험으로서의 요리책

그의 최신작 'Black Food'는 단순한 레시피 모음집이 아닙니다. 테리는 이를 '몰입형 경험(immersive experience)'이자 '파티(party)'라고 정의합니다. 이 책에는 레시피뿐만 아니라 에세이, 예술, 시, 그리고 요리할 때 들을 수 있는 음악 플레이리스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가족 모임에서 음악과 음식이 어우러져 커뮤니티를 형성하던 그의 어린 시절 기억과 맞닿아 있습니다. 그는 이제 출판인으로서 후배 작가들을 멘토링하고, 그들이 단순히 책을 내는 것을 넘어 자신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맺음말: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

테리는 젠트리피케이션을 '경제적 폭력(economic violence)'으로 규정하며, 건강한 식단에 대한 접근성 향상이 항상 긍정적인 것만은 아님을 경고합니다. 그는 흑인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일시적인 유행에 그치지 않고, 의사결정권자의 다양성 확보와 같은 실질적인 구조적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의 활동은 요리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역사와 정치, 그리고 커뮤니티의 미래를 설계하는 강력한 도구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Key Sentences

1
I have a reheat for you and it's a good one.
다시 데워온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 꽤 괜찮은 내용이에요.
2
Drop me a line at hello at sporkful.com.
hello@sporkful.com으로 연락 주세요.
3
What did you think about mine?
제 건 어땠어요?
4
The thing that I zeroed in on, I think that you and I have something similar, Brian.
제가 주목했던 부분인데, 브라이언, 당신과 저 사이에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아요.
5
These are the things that keep me awake at night.
이런 고민들 때문에 밤잠을 설치곤 해요.
모두 펼치기

📝Key Phrases

1
zero in on
집중하다
2
few and far between
흔치 않은
3
impart
전달하다
4
paint a picture
그림을 그리다
5
shift one's reality
현실을 이동하다
모두 펼치기

📖 Transcript

Sirius XM Podcasts Hey everyone, it's Dan here.
I have a reheat for you and it's a good one.
We're going to be revisiting my conversation with Bryant Terry.
He is a chef, author, artist, and publisher.
And one of the things Bryant's most known for is his expertise when it comes to vegan food, especially black vegan food.
You know, there's this idea that like soul food is all this fried food and it's fried chicken.

ListenLeap이 실제 문맥에서 학습하도록 이끌어줌

🎨 흥미로운 콘텐츠
🌍 실제 자료
📱 언제든 듣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