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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벤더 일가: 19세기 캔자스의 끔찍한 연쇄 살인마 가족]-[Episode 69: The Bloody Benders]

Morbid · B2 · 2019-05-31

True c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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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피의 벤더 일가: 공포의 오세이지 트레일

1870년대 미국 캔자스주 라베트 카운티, 당시 '오세이지 트레일(Osage Trail)'이라 불리던 길목에 정착한 벤더(Bender) 일가는 겉보기엔 평범한 이주민 가족처럼 보였습니다. 아버지 존 벤더(John Bender Sr.), 어머니 엘비라(Elvira), 그리고 존(혹은 토마스)과 케이트(Kate)로 구성된 이 가족은 집 앞을 잡화점과 여관으로 운영하며 여행객들을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작은 오두막은 곧 수많은 여행객이 실종되는 '악마의 부엌(The Devil's Kitchen)'으로 변모했습니다.

벤더 일가의 범행 수법: 치밀하게 설계된 살인

벤더 일가의 살인 방식은 놀라울 정도로 효율적이고 잔인했습니다. 이들은 여관을 찾는 손님들을 식탁에 앉혔는데, 이 식탁은 캔버스 커튼 바로 옆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손님이 식사하는 동안, 커튼 뒤에 숨어있던 범인들은 망치를 이용해 피해자의 머리를 가격했습니다. 이후 바닥에 설치된 비밀 통로(trapdoor)를 통해 피해자를 지하실로 떨어뜨렸고, 그곳에서 목을 그어 살해를 마무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하실 바닥에는 '응고된 피(congealed blood)'가 두껍게 쌓일 정도였습니다.

범행의 발각과 '지옥의 반 에이커'

사건의 실체는 저명한 의사 윌리엄 요크(Dr. William York)가 실종되면서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요크의 형제들은 직접 수색에 나섰고, 벤더 일가의 농장을 조사하던 중 굶주린 가축들과 아무도 없는 빈집을 발견했습니다. 집 안에서는 형언할 수 없는 악취가 풍겼고, 바닥의 비밀 통로 아래에서 끔찍한 혈흔이 발견되었습니다. 결국 벤더 일가의 과수원에서는 최소 12구에서 최대 21구에 달하는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장소는 이후 '지옥의 반 에이커(Hell's Half Acre)'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미스터리로 남은 결말

벤더 일가는 수사망이 좁혀오자 즉시 도주했습니다. 이들의 마차는 인근에서 발견되었으나, 가족의 행방은 영원히 묘연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들이 도주 중에 살해당했다는 설과,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신분을 세탁하고 살았다는 설이 제기되었습니다. 1890년 미시간주에서 벤더 일가로 의심되는 여성들이 체포되기도 했지만, 결국 신원 확인에 실패하며 이들은 역사 속의 전설적인 연쇄 살인마로 남게 되었습니다.

역사적 배경과 범행 동기

당시 미국 정부가 시행한 '홈스테드법(Homestead Act)'은 이주민들에게 땅을 제공하며 서부 개척을 장려했으나, 많은 이들이 경제적 빈곤으로 농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벤더 일가 역시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정착했지만, 이들의 범행은 단순한 약탈을 넘어 살인 자체를 즐기는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과 같은 잔혹한 본능에 기반하고 있었습니다. 피해자들에게서 강탈한 금액은 단 몇 달러에서 수천 달러까지 다양했으나, 그들이 보여준 체계적인 살인 행각은 당시 사회에 엄청난 충격과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오늘날 체리베일 박물관에는 벤더 일가가 사용했던 망치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사건 현장에는 그들의 범행을 알리는 역사 표지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지옥의 반 에이커'에서 발견된 희생자들은 그들의 가족에게 돌아가거나, 혹은 이름 없는 무덤에 묻혀 '최후의 부활'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Key Sentences

1
I mean, I know they all are, but...
다들 그런 건 알지만, 그래도...
2
It's like good old-fashioned fun.
옛날 방식 그대로의 즐거움 같은 느낌이에요.
3
I was trying to say where you all hold fake like rifles
다들 모형 소총 같은 걸 어디에 보관하는지 물어보려던 참이었어요.
4
But do it. Do you.
그냥 해. 너답게 해.
5
Before we jump into the fun, though, we have some bidness.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먼저 처리해야 할 일이 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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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unleash
해방하다
2
soar
치솟다
3
fleshed out
구체화된
4
on the same page
의견이 일치하다
5
stuck out
눈에 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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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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