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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빌 편지 사건: 오하이오의 작은 마을을 뒤흔든 20년간의 미스터리]-[Episode 328: The Circleville Letter Writer]

Morbid · B2 · 2022-06-20

True c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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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서클빌 편지 사건: 평화로운 마을의 악몽

오하이오주 서클빌(Circleville)은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로 꼽히며, 매년 3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는 '펌킨 쇼(The Pumpkin Show)'로 유명한 평화로운 곳입니다. 그러나 1970년대 후반, 이 마을은 익명의 편지 작성자로 인해 공포와 의심의 도가니에 빠지게 됩니다.

사건의 시작: 익명의 협박 편지

모든 것은 1976년, 메리 길레스피(Mary Gillespie)라는 여성에게 전달된 의문의 편지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편지 작성자는 메리가 학교 교육감인 고든 매시(Gordon Massey)와 불륜 관계라고 주장하며 그녀의 사생활을 감시하고 있다고 협박했습니다. 작성자는 "Stay away from Massey(매시에게서 떨어져라)", "I know where you live(네가 어디 사는지 안다)"와 같은 문구를 사용하며 메리와 그녀의 가족을 공포에 떨게 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편지마다 문법 오류가 잦았고, 콜론(:)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일관된 필체와 형식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론 길레스피의 의문사

1977년 8월 19일, 메리의 남편 론 길레스피(Ron Galipsi)가 자신의 트럭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사고로 결론지었으나, 마을 사람들은 론이 평소 술을 거의 마시지 않았다는 점과 그가 죽기 직전 누군가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는 사실 때문에 사건을 은폐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의심했습니다. 론은 죽기 전, 아내를 괴롭히는 범인을 잡기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섰던 것으로 보입니다.

부비트랩과 폴 프레셔(Paul Freshour)의 체포

사건은 1983년 메리가 자신의 버스 노선에서 딸에 대한 끔찍한 비방이 적힌 표지판을 발견하고 이를 제거하려다 부비트랩이 설치된 상자를 발견하면서 정점에 달했습니다. 상자 안에는 총이 들어 있었고, 방아쇠가 끈으로 연결되어 있어 표지판을 건드리면 발사되도록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기적적으로 총은 발사되지 않았고, 조사 결과 해당 총기는 메리의 전 시동생인 폴 프레셔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결국 폴은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되어 1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그 후에도 계속된 편지

폴이 감옥에 수감된 후에도 협박 편지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감옥에서 엄격한 통제를 받을 때도 편지는 계속 배달되었고, 교도소장은 그가 편지를 보낼 수 없는 상황임을 확인했습니다. 폴이 석방된 1994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편지는 멈췄습니다.

범인은 누구인가?

이 사건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의문이 남아 있습니다:

  • 범인의 성별: 많은 이들은 편지의 내용과 말투를 근거로 범인이 여성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FBI 프로파일러 메리 엘렌 오툴(Mary Ellen O'Toole) 또한 작성자가 여성일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 증거의 의문점: 필적 전문가 베벌리 이스트(Beverly East)는 폴의 필적과 편지가 일치한다고 주장했지만, 수많은 편지 중 극히 일부에만 폴의 지문이 남아있다는 점은 여전히 논란거리입니다.
  • 마을의 어두운 이면: 당시 경찰 보안관과 검시관 등 권력층이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짙습니다. 특히 검시관은 훗날 다른 성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다른 용의자였던 데이비드 롱베리(David Longberry) 역시 훗날 아동 성범죄를 저지르는 등 마을의 주요 인물들이 매우 부도덕했다는 점은 이 사건이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선 지역 사회의 비극이었음을 시사합니다.

결국 서클빌 편지 사건은 범인의 정체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채 미제로 남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가십이었을지 모르지만, 피해자들에게는 가족의 생명을 앗아가고 삶을 파괴한 끔찍한 악몽이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이 사건은 '누가, 왜, 어떻게' 20년 동안이나 한 마을을 조종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Key Sentenc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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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It feels good. It's going to stay that way.
기분 좋네요. 앞으로도 계속 이럴 거예요.
4
We're all just fooling around doing our best.
우리 모두 그저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것뿐이죠.
5
So everybody just be fucking nice to each other.
그러니까 다들 서로 좀 착하게 지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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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kick back and relax
편하게 쉬면서 여유를 즐겨봐.
2
take a toll on
~에게 악영향을 미치다
3
get out of someone's business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마
4
the jig is up
이제 다 끝났어.
5
settle this thing once and for all
이 문제를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매듭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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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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