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크리스마스 이브, 한 남성이 경찰의 검문에 걸리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경찰관은 “I hate working on Christmas Eve(크리스마스 이브에 일하는 건 정말 싫어)”라며 불만을 토로하지만, 이내 “I think we got ourselves a situation here(여기 상황이 발생한 것 같군)”이라며 운전자를 멈춰 세웁니다. 경찰은 운전자에게 음주 여부를 묻고, 운전자는 “I had one or two glasses of eggnog(에그노그를 한두 잔 마셨을 뿐)”이라며 항변하지만, 결국 차량 밖으로 나올 것을 지시받습니다.
경찰관은 차량 뒷좌석에 실린 물건들을 보고 “What do you have in the back?(뒤에 무엇을 싣고 있는 건가?)”라고 묻습니다. 운전자는 “Just a few Christmas gifts(그저 몇 개의 크리스마스 선물일 뿐)”라고 답하며, 이것이 “Tis the season, after all(어쨌든 지금은 그런 계절이니까)”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경찰은 “Do you have an invoice for these items?(이 물건들에 대한 영수증이 있는가?)”라고 추궁하며 법적 근거를 요구합니다. 이에 운전자는 “I make these in my workshop in the North Pole(이것들은 내가 북극에 있는 작업실에서 직접 만든 것)”이라고 해명하지만, 경찰은 이를 믿지 않고 즉시 “You are under arrest, sir(당신을 체포한다)”라고 선언합니다.
경찰은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며 “You have the right to remain silent(당신에게는 묵비권이 있다)”, “Anything you say can and will be used against you(당신의 모든 진술은 불리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산타클로스의 유명한 노래 가사를 인용하며 “You better not pout. You better not cry(울지도, 뾰로통하지도 마라)”라고 비꼬기도 합니다.
산타클로스는 당황하며 “You can't take me to jail(나를 감옥에 보낼 수는 없어)”라고 호소합니다. 그는 “What about my sleigh?(내 썰매는 어떡하고?)”, “I have presents to deliver(전달해야 할 선물들이 남았단 말이야)”라며 긴박한 상황을 알립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Rudolph! Prancer! Dancer! Get help!(루돌프! 프랜서! 댄서! 도와줘!)”라고 외치며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 짧은 소동은 크리스마스 이브의 상징인 산타클로스가 현대 사회의 법적 절차와 충돌하는 아이러니를 보여줍니다. 평소라면 전 세계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해야 할 산타가 법의 심판대에 서게 된 이 상황은, 크리스마스의 마법조차도 규정과 절차라는 현실의 벽을 넘기 쉽지 않음을 시사하며 끝을 맺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