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의 시작은 매출 부진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비롯되었다. 리더는 팀원들에게 "concrete solutions(구체적인 해결책)"을 요구하며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팀원들은 생존을 위한 전략을 제시해야 하는 강한 압박 속에서 회의에 임하게 되었다.
회의 초반, 로저(Roger)는 "most expensive in the market(시장에서 가장 비싼 가격)"이라는 점을 근거로 "lower our prices(가격 인하)"를 제안했다. 그러나 리더는 이를 "Not very creative(창의적이지 않다)"라고 일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나탈리(Natalie)가 "two-for-one offer(1+1 행사)"를 제안했으나, 리더는 이 또한 "Bad idea(나쁜 아이디어)"라고 묵살했다. 리더는 팀원들에게 "Think!(생각해!)"라며 다그쳤고, 이 과정에서 팀원들의 자율적인 사고는 억눌리고 리더의 눈치를 보는 경직된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최고 경영자인 스완(Mr. Swan)이 등장하자 상황은 180도 반전된다. 앞서 나탈리의 제안을 "really bad idea(정말 나쁜 아이디어)"라고 비난했던 리더는, 스완이 똑같은 "two-for-one promotion(1+1 프로모션)"을 제안하자 태도를 완전히 바꾼다. 리더는 "I kind of like the sound of that(그 제안이 마음에 든다)", "That's just what I was thinking(그게 바로 내가 생각하던 것)"이라며 맹목적인 동조를 시작한다.
결국 같은 아이디어임에도 불구하고, 리더는 이를 "brilliant idea(훌륭한 아이디어)"이자 "Very creative(매우 창의적인)" 전략이라며 치켜세운다. 이 에피소드는 기업 내에서 아이디어의 본질적인 가치보다 '누가 제안했는가'라는 권위가 의사결정을 지배하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실무자의 창의적인 제안은 묵살당하고, 상사의 권위에 편승하는 문화가 어떻게 조직의 혁신을 저해하는지를 잘 나타내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