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적인 글쓰기나 발표에서 '연구하다'라는 표현을 사용할 때, 단순히 'do research'라고 표현하기보다는 문맥에 맞는 전문적인 동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BBC Learning English는 연구를 수행한다는 의미로 'carry out', 'undertake', 그리고 **'conduct'**라는 세 가지 동사를 제안합니다. 이 동사들은 모두 동일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문장의 격식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연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해당 정보가 어디에서 기인했는지를 명확히 밝혀야 합니다. 이때 가장 흔히 쓰이는 표현이 **'based on'**입니다. 예를 들어, "This research is based on data from our experiments"와 같이 연구의 기초가 실험 데이터임을 명시함으로써 연구의 객관성을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연구자는 자신의 주장이 단순한 의견이 아니라 구체적인 데이터에 기반하고 있음을 보여줄 때 이 표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연구 결과를 기술할 때는 결과의 확실성 정도에 따라 적절한 동사를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자신의 연구가 얼마나 확고한 결론에 도달했는지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 연구 결과가 매우 명확하고 확정적일 때는 'proves', 'shows', **'reveals'**를 사용합니다.
둘째, 연구 결과가 가능성을 제시하거나 더 깊은 탐구가 필요할 때는 **'suggests'**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연구의 성격에 따라 'undertake'로 시작하여 데이터를 'based on' 하고, 결과의 강도에 맞춰 'proves' 혹은 'suggests'를 선택하는 일련의 과정은 학술적 소통의 기초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