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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보상 회로, 그리고 인간의 사회적 연결: 로버트 말렌카 박사와의 심층 대담]-[Dr. Robert Malenka: How Your Brain’s Reward Circuits Drive Your Choices]

Huberman Lab · C1 · 2023-07-10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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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뇌의 보상 회로와 도파민의 본질

스탠퍼드 의대의 신경생물학 및 정신의학 교수인 로버트 말렌카(Dr. Robert Malenka) 박사는 뇌의 보상 회로가 진화적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기제임을 강조합니다. 그는 도파민을 단순한 ‘쾌락’의 분자가 아니라, 환경 속에서 무엇이 중요한지(salience)를 식별하고 기억하게 함으로써 생존 확률을 높이는 ‘신경 조절 물질(neuromodulator)’로 정의합니다. 특히 뇌의 중뇌 영역인 복측 피개 영역(VTA)에서 생성된 도파민이 측좌핵(nucleus accumbens)으로 투사되어, 우리가 어떤 행동을 반복하게 만드는 강력한 동기를 부여한다고 설명합니다.

말렌카 박사는 도파민 시스템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상황과 맥락에 따라 매우 가변적(plastic)임을 지적합니다. 예를 들어, 배고플 때 느끼는 도넛의 유혹과 배가 부를 때 느끼는 혐오감은 동일한 자극에 대해 뇌가 맥락 정보를 통합하여 반응을 조절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전전두엽 피질이 보상 반응의 규모와 맥락을 설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함을 시사합니다.

중독의 신경생물학: '원함'과 '좋아함'의 분리

중독에 관해 말렌카 박사는 매우 흥미로운 통찰을 제시합니다. 그는 중독 연구의 권위자인 켄트 베리지와 테리 로빈슨의 개념을 빌려 ‘원함(wanting)’과 ‘좋아함(liking)’을 구분합니다. 중독자는 약물을 갈망(wanting)하지만, 실제 그 경험이 즐겁거나 만족스럽지는(liking) 않은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코카인이나 메탐페타민 같은 약물은 도파민의 방출 속도(kinetics)와 양을 비정상적으로 급증시켜 보상 회로의 가소성을 변화시킵니다. 말렌카 박사는 이러한 약물들이 뇌의 보상 시스템을 ‘납치’하여, 마치 생존에 필수적인 자극인 것처럼 뇌를 속여 반복적인 행동을 강제한다고 설명합니다.

사회적 연결과 공감의 신경과학

말렌카 박사 연구의 최근 핵심은 사회적 상호작용과 공감(empathy)입니다. 그는 사회적 유대감이 단순한 감정을 넘어, 생존을 위한 진화적 전략이었음을 역설합니다. 마우스 모델을 통한 연구에서 그는 옥시토신과 세로토닌이 측좌핵 내에서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사회적 친화력을 높이는지 탐구했습니다. 특히 MDMA(엑스터시)가 도파민보다는 세로토닌 시스템을 통해 친사회적 효과를 낸다는 점을 들어, 세로토닌이 공감과 사회적 결속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또한, 그는 마우스를 이용한 ‘통증 전달(social transfer of pain)’ 및 ‘통증 완화 전달(social transfer of analgesia)’ 실험을 통해 공감의 행동적 선행 요인들을 측정합니다. 이는 인간의 공감 능력이 뇌의 전대상 피질(anterior cingulate cortex)과 측좌핵 사이의 연결성을 통해 조절됨을 시사하며,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와 같은 사회적 소통의 결핍을 이해하고 치료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미래를 향한 제언: 과학적 엄밀함과 윤리

대담의 마지막에서 말렌카 박사는 MDMA나 사이키델릭 약물들이 정신 건강 치료에 혁신적인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신중한 태도를 견지합니다. 그는 이러한 물질들이 ‘기적의 치료제’가 아니며, 엄격하고 윤리적인 임상 연구를 통해서만 검증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약물의 오남용이나 잘못된 사용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성을 경고하며, 신경과학적 지식이 인간의 고통을 줄이고 공감 능력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학자적 신념을 공유했습니다.

🎯Key Sentences

1
I think it's useful to talk about why do we need a reward circuitry?
보상 회로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2
It's a side effect of teaching your own anatomy.
스스로 해부학을 가르치는 것의 부작용이죠.
3
I've forgotten everything I taught.
내가 가르쳤던 내용을 모두 잊어버렸어.
4
I have to be very disciplined so I don't eat too many of them.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스스로 자제해야 해요.
5
I hope I answered your question to a modest degree.
제 답변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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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seek out
찾아보다
2
in response to
~에 대한 응답으로
3
stem from
줄기
4
at the very least
적어도
5
for the sake of
~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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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Welcome to the Huberman Lab Podcast, where we discuss science and science-based tools for everyday life.
I'm Andrew Huberman, and I'm a professor of neurobiology and ophthalmology at Stanford School of Medicine.
Today, my guest is Dr. Robert Malenka. Dr. Robert Malenka is a professor of psychiatry and behavioral sciences at Stanford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He is both a medical doctor, an MD, and a researcher, a PhD.
His laboratory is famous for having discovered some of the key components allowing neuroplasticity, that is the nervous system's ability to change in response to experience.
In addition, Dr. Malenka's research is considered central to the textbook knowledge about how reward systems in the brain are organized and fun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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