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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음악, 그리고 움직임의 신경생물학: 에릭 자비스 박사와의 대화]-[Dr. Erich Jarvis: The Neuroscience of Speech, Language & Music]

Huberman Lab · C1 ·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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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언어와 발성의 신경생물학적 기초

허버먼 랩(Huberman Lab)의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록펠러 대학교의 에릭 자비스(Dr. Eric Jarvis) 박사가 출연하여 언어, 음악, 그리고 움직임 사이의 복잡한 신경학적 연결 고리를 설명합니다. 자비스 박사는 언어와 발성 학습(vocal learning)이 인간뿐만 아니라 앵무새, 명금류(songbirds), 벌새와 같은 특정 종들에게서 나타나는 독특한 능력임을 강조합니다. 그는 뇌 내에 '언어 모듈'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발성 생성 경로(speech production pathway)와 청각 경로(auditory pathway)가 복잡한 알고리즘을 통해 상호작용하며 언어 능력을 구현한다고 설명합니다.

손동작과 언어의 진화적 관계

자비스 박사는 우리가 말할 때 무의식적으로 손을 사용하는 이유가 뇌의 발성 경로와 손동작 제어 경로가 해부학적으로 인접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그는 "뇌의 발성 경로가 신체 움직임을 제어하는 경로에서 진화했다"는 가설을 제시하며, 인간이 언어와 제스처를 결합하여 사용하는 방식이 다른 영장류와 차별화되는 지점임을 설명합니다. 특히, 고릴라 '코코(Koko)'가 수화는 배웠지만 발성 언어는 하지 못한 사례를 통해, 발성 학습 능력이 인간과 일부 조류 종에게만 특화된 고도의 신경 회로임을 시사합니다.

유전적 보존과 수렴 진화

자비스 박사의 연구는 인간과 명금류 사이의 놀라운 유전적 유사성을 밝혀냈습니다. 그는 "3억 년 전 공통 조상에서 갈라진 종들 사이에서 언어와 관련된 유전적 변이가 유사하게 나타나는 수렴 진화(convergence)"가 존재한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인간의 언어 장애와 관련된 FOXP2 유전자의 변이가 명금류에게서도 유사한 발성 결함을 유발한다는 점은 언어 능력이 뇌의 특정 회로와 유전적 토대 위에 구축되어 있음을 증명합니다.

언어 학습과 비판적 시기(Critical Period)

언어 학습에는 '비판적 시기'가 존재하며, 이는 뇌의 가소성(neuroplasticity)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자비스 박사는 인간이 SRGAP2 유전자의 추가 복사본을 통해 다른 동물보다 더 오랜 기간 미성숙한 상태(유년기적 특성)를 유지하며 더 높은 가소성을 보인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어릴 때 여러 언어를 배우면 뇌가 다양한 음소(phoneme)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게 되어, 성인이 된 이후 새로운 언어를 습득할 때 훨씬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춤과 움직임의 신경과학

가장 흥미로운 지점 중 하나는 "발성 학습 능력이 있는 종만이 춤을 출 수 있다"는 발견입니다. 자비스 박사는 춤(박자에 맞춰 움직이는 행위)이 발성 경로 주변의 운동 회로를 공유하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우리가 춤을 출 때 단순히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신체를 통해 음악과 '공명'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는 뇌의 운동 제어 회로가 언어와 춤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며, 이러한 활동이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조언합니다.

결론: 게놈과 보존의 미래

자비스 박사는 현재 '척추동물 게놈 프로젝트(Vertebrate Genomes Project)'를 통해 지구상 모든 생명체의 유전 정보를 완전하게 해독하려는 대규모 연구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는 이러한 게놈 지도가 단순히 기본 과학 연구를 넘어, 멸종 위기 종을 보존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생물 다양성을 기록하는 '게놈 아크(Genome Arc)'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인간의 언어와 뇌 회로를 이해하려는 그의 여정은 결국 생명체의 근본적인 설계도를 이해하고 보존하려는 거대한 노력과 맞닿아 있습니다.

🎯Key Sentences

1
That makes sense.
그렇군요. / 과연 그렇네요.
2
I'm not sure I got that across clearly.
제가 제대로 전달했는지 모르겠네요.
3
Is this a crazy idea?
이거 완전 미친 생각인가?
4
I think we humans overrate ourselves.
우리는 인간이라는 종이 스스로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해.
5
I guess as the kids would say, mind blown.
애들이 흔히 말하는 것처럼, 정신이 번쩍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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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transfixed and absolutely enchanted
넋을 잃고 완전히 매료된
2
take on high risk, high benefit work
고위험 고수익 업무를 맡다
3
spans from the basic to the applied
기초적인 것부터 응용적인 것까지 아우른다.
4
provocative one
도발적인 것
5
get at what I think is going on
제가 생각하는 바를 파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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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Welcome to the Huberman Lab Podcast, where we discuss science and science-based tools for everyday life.
I'm Andrew Huberman, and I'm a professor of neurobiology and ophthalmology at Stanford School of Medicine.
Today, my guest is Dr. Eric Jarvis. Dr. Jarvis is a professor at the Rockefeller University in New York City. and his laboratory studies, the neurobiology of vocal learning, language, speech disorders, and remarkably the relationship between language, music, and movement, in particular dance.
His work spans from genomics, so the very genes that make up our genome and the genomes of other species that speak and have language, such as songbirds and parrots, all the way up to neural circuits, that is the connections in the brain and body that govern our ability to learn and generate specific sounds and movements coordinated with those sounds, hand movements, and all the way up to cognition.
That is our ability to think in specific ways based on what we are saying and the way that we comprehend what other people are saying, singing and doing.
As you'll soon see, I was immediately transfixed and absolutely enchanted by Dr. Jarvis's description of his work and the ways that it impacts all the various aspects of our 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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