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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리 파튼의 미국: 힐빌리 신화와 정체성 사이에서]-[Dolly Parton's America]

Dolly Parton's America · B1 · 2019-12-03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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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돌리 파튼의 미국: 힐빌리 신화와 정체성 사이에서

본 에피소드는 테네시 대학교의 '돌리 파튼의 미국(Dolly Parton's America)' 강의실을 중심으로, 미국 남부 애팔래치아 지역의 정체성과 '힐빌리(hillbilly)'라는 낙인이 어떻게 대중문화와 역사 속에서 소비되어 왔는지를 탐구합니다.

1. 강의실에서 마주한 '돌리 파튼의 미국'

린 사코(Lynn Sacco) 교수는 돌리 파튼을 주제로 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역사적 원천을 다루는 법을 배우도록 했습니다. 학생들은 '돌리 파튼의 미국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자신들이 자라온 환경과 그 속에서 돌리 파튼이 갖는 복합적인 의미를 되짚어봅니다. 학생들에게 돌리 파튼은 단순한 가수를 넘어, 때로는 '성스러운 돌리(St. Dolly)' 혹은 '남부의 예수'와 같은 존재로 추앙받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들이 평생 겪어온 지역적 편견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2. 힐빌리 고정관념과 수치심의 역사

수업의 핵심 논제 중 하나는 '힐빌리'라는 용어의 기원과 그에 따른 수치심입니다. 엘리자베스 캣(Elizabeth Katt)과 윌마 던어웨이(Wilma Dunaway)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19세기 후반부터 외부인(작가, 할리우드, 대학 등)들은 애팔래치아 사람들을 '교육받지 못하고 무지한 힐빌리'로 규정함으로써 경제적 이득을 취하거나 외부 자금을 끌어모으는 수단으로 활용했습니다.

학생들은 이러한 고정관념이 자신의 삶에 미친 영향을 고백합니다. 많은 학생이 어린 시절 자신의 사투리를 감추거나, 더 나은 대우를 받기 위해 말투를 바꾸려 노력했던 '고통스러운' 경험을 공유합니다. 윌(Will)과 레이니(Lainey)와 같은 학생들은 "사람들이 나를 똑똑하지 않은 멍청한 시골 아이로 볼까 봐 사투리를 고치려 했다"고 토로하며, 이러한 수치심이 세대를 거쳐 대물림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3. 돌리 파튼은 착취자인가, 구원자인가?

학생들 사이에서는 돌리 파튼이 이러한 힐빌리 이미지를 활용해 성공한 것에 대해 격렬한 논쟁이 벌어집니다.

  • 비판적 시각: 한나(Hannah)를 비롯한 일부 학생들은 돌리가 애팔래치아의 스테레오타입을 활용해 부를 축적하는 '착취적 자본주의자(extractive capitalist)'라고 비판합니다. 그녀의 상업적 성공이 오히려 남부 사람들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전 세계적으로 공고히 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 옹호적 시각: 반면, 폴리(Polly)와 레이니는 돌리가 남부 여성으로서의 야망과 정체성을 당당하게 드러냄으로써 자신들에게 큰 자부심을 주었다고 반박합니다. 특히 돌리가 고향에 제공하는 장학금, 도서 보급 프로그램, 재난 구호 활동 등은 그녀가 단순히 이미지를 소비하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음을 방증합니다.

4. 결론: 스스로의 정체성을 긍정하기

돌리 파튼 본인은 이러한 논쟁에 대해 "나는 우리가 힐빌리라고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그 용어를 당당하게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입니다. 그녀는 외부인의 시선에 맞추기 위해 자신의 사투리를 바꾸는 것은 '진실되지 못한 일'이라고 강조합니다.

결국 이 에피소드는 '돌리 파튼의 미국'이 단순히 한 가수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미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지역이 어떻게 타자에 의해 규정되고, 그 속에서 개인이 어떻게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거나 혹은 부정하며 살아가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돌리를 거울삼아 자신들이 받은 상처를 직면하고, 스스로의 뿌리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줍니다.

🎯Key Sentences

1
It popped in my head when she came here for graduation.
그 애가 졸업식 때문에 여기 왔을 때 문득 그 생각이 떠올랐어.
2
I never dreamed, ever, ever, ever dreamed that I would be a commencement speaker.
제가 졸업식 연사가 되리라고는, 정말이지 꿈에도, 꿈에도, 꿈에도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3
That sounds like a good hour.
한 시간 정도면 딱 좋겠네요.
4
I never dreamed, ever, ever, ever dreamed that I would be a commencement speaker.
제가 졸업식 연사가 되리라고는, 정말이지 꿈에도, 꿈에도, 꿈에도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5
It just turned her around.
그 일로 그녀의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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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jump into
뛰어들다
2
start things off
우선 시작해 봅시다
3
talking a mile a minute
쉴 새 없이 빠르게 말하다
4
pop into your head
문득 떠오르다
5
lost their minds
정신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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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Hi, I'm Shima Oliae, the producer of Dolly Parton's America.
Before we jump into today's episode, I wanted to give a large, big, loud thank you to everyone who's been listening, enjoying, telling your friends about it.
As you might know, this series was funded by WNYC Studios Public Radio, which means it's ultimately funded by listeners like you.
If you like the series, if you've been enjoying it so far, and you'd like to hear more more in the future, we've made a really easy way for you to donate.
You can either text the word Dolly to 70101.
We'll text you with a link on how you can 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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