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箭头
Podcast Cover

[위험하게 분열된 시대에 두려움 없이 호기심 어린 대화를 나누는 법]-[How to have curious conversations in dangerously divided times (w/ Mónica Guzmán) (re-release)]

How to Be a Better Human · B2 · 2024-11-25

TED
또는 웹버전으로 공부하세요

📋 Summary

위험하게 분열된 시대, '호기심'으로 연결의 다리를 놓다

오늘날 우리는 정치적 견해 차이로 인해 가족, 친구와도 대화를 단절하는 극단적인 분열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널리스트이자 'Braver Angels'의 선임 연구원인 모니카 구즈만(Monica Guzman)은 그녀의 저서 『I Never Thought of It That Way』를 통해, 우리가 왜 서로를 '괴물'로 낙인찍고 대화를 거부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 벽을 허물고 다시 연결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시합니다.

1. 우리는 왜 서로를 오해하는가: '퍼즐'이 아닌 '미스터리'로 대하기

우리는 타인을 이해하려 할 때 그들을 하나의 '퍼즐'로 취급하곤 합니다. 즉, 상대의 정치적 성향을 알면 그 사람의 모든 생각과 행동을 다 안다고 단정 짓는 것입니다. 그러나 구즈만은 인간은 퍼즐이 아니라 '미스터리'라고 강조합니다. 퍼즐은 정답을 맞히면 끝이지만, 미스터리는 알면 알수록 새로운 질문이 생겨나는 존재입니다. 확신은 호기심의 최대 적이며, 우리가 상대에 대해 미리 결론을 내릴 때 진정한 대화의 가능성은 사라집니다.

2. 설득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많은 사람들이 대화를 '상대를 설득하여 내 편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구즈만은 이것이 대화를 망치는 지름길이라고 경고합니다. 상대방은 수십 년간 형성된 자신의 인생 뿌리를 가지고 있으며, 단순히 몇 마디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한다고 해서 바뀌지 않습니다. 오히려 설득하려는 태도는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신호로 읽히며, 결과적으로 대화는 더 큰 고함과 갈등으로 치닫게 됩니다.

3. '진실'의 대화보다 '신뢰'의 대화를

분열된 사회에서 우리는 종종 기사나 통계 자료를 들이밀며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하려 합니다. 그러나 신뢰가 없는 상태에서 진실을 강요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구즈만은 진실에 대한 논쟁 대신, 상대가 어디에서 '의미'를 찾고 있는지, 그 이면에 어떤 '두려움'과 '희망'이 있는지 질문하라고 조언합니다. 상대의 결론이 틀렸다고 느낄 때조차, 그들의 이야기 속에는 그들만의 진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4. '작은 다리'부터 시작하는 연습

모든 사람과 즉시 깊은 대화를 나눌 필요는 없습니다. 구즈만은 '작은 다리(short bridges)'를 놓으라고 말합니다. 나와 대부분의 가치관이 일치하지만 특정 이슈에서만 의견이 갈리는 사람, 혹은 나를 위협하지 않는 사람들과 먼저 대화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내가 그동안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괴물을 만들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라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이런 작은 교류가 쌓일 때, 비로소 상대방을 '악마'라고 부르던 자신의 태도를 재고하게 됩니다.

5. 대화의 기술: 5가지 다이얼

효과적인 대화를 위해 구즈만은 시간(Time), 주의력(Attention), 대등함(Parity), 격리(Containment), 구체성(Embodiment)이라는 다섯 가지 다이얼을 조절할 것을 제안합니다. 특히 소셜 미디어는 '보스 레벨의 담론' 장소입니다. 익명의 다수가 지켜보는 공간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탐구하기보다 '공연'하게 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솔직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원한다면,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그렇게 생각해 본 적 없다'는 순간을 향하여

우리가 대화를 통해 도달해야 할 지점은 상대의 항복이 아니라, "그렇게 생각해 본 적 없는데(I never thought of it that way)"라고 말하는 순간입니다. 이 짧은 감탄은 타인의 관점이 내 마음의 경계를 넘어 들어왔다는 증거입니다. 분열된 세상에서 우리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는, 두려움을 잠시 내려놓고 한 걸음 더 호기심을 갖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Key Sentences

1
it feels really relevant to this particular moment in time.
지금 이 시점에 정말 시의적절하게 느껴져요.
2
we don't even agree on something as fundamental as reality
우리는 현실처럼 가장 근본적인 문제조차 의견을 같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3
we just completely write off people who we don't agree with.
우리는 의견이 다른 사람들을 너무 쉽게 배척해 버립니다.
4
I've had umpteen conversations with my parents about politics.
부모님과 정치 문제로 수없이 많은 대화를 나눴어요.
5
Obviously you want to know why.
분명 그 이유가 궁금하시겠죠.
모두 펼치기

📝Key Phrases

1
write off
상각하다
2
on the heels of
뒤이어, 바로 뒤따라
3
give voice to
대변하다
4
put to the test
시험대에 올리다
5
come across
우연히 마주치다
모두 펼치기

📖 Transcript

Ted Audio Collective.
You're listening to How to Be a Better Human.
I am your host, Chris Duffy.
This is an episode of the podcast that we're pulling back out from our archives, an episode that we previously aired, but it feels really relevant to this particular moment in time.
Here in the United States, it is right on the heels of a really contentious presidential election.
And we are about to go into the Thanksgiving holiday, which is a holiday where many people are traveling and seeing family and having a meal with people who they often don't agree politically with that can be really charged time.

ListenLeap이 실제 문맥에서 학습하도록 이끌어줌

🎨 흥미로운 콘텐츠
🌍 실제 자료
📱 언제든 듣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