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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조작의 과학: 클라우드 시딩과 지구공학의 논란]-[Controlling the weather]

6 Minute English · B1 ·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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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날씨 조작의 과학: 인류는 자연을 통제할 수 있는가?

영국과 같이 비가 자주 내리는 곳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날씨를 조절하는 것은 마법 같은 일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인류는 실제로 날씨를 바꾸기 위한 기술적 시도를 이어왔으며, 이 과정에서 '클라우드 시딩(Cloud seeding)'과 '지구공학(Geo-engineering)'이라는 두 가지 주요 방법론이 등장했습니다. 본 글에서는 이 기술들의 원리와 그에 따른 윤리적, 과학적 논쟁을 살펴봅니다.

1. 클라우드 시딩: 비를 내리게 하는 기술

클라우드 시딩은 구름으로부터 눈이나 비를 추출하는 기상 조작 기술입니다. 구름 속에 비행기를 띄워 화학 물질을 살포함으로써, 대기 중의 물 입자가 얼어붙어 눈송이처럼 뭉치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눈은 겨울 동안 쌓였다가 봄에 녹아 농작물에 필요한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 기술은 큰 논란을 불러일으킵니다. 콜로라도 대학교의 카탸 프리드리히(Katja Friedrich) 교수는 이 기술이 1940년대부터 시작되었음을 언급하며, 비판자들은 과학자들이 자연을 마음대로 바꾸려 한다는 점에서 'meddling with nature(자연에 간섭하다)' 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일부 사람들은 이 행위를 'playing God(신을 흉내 내다)' 즉, 마치 자신이 무한한 권력을 가진 것처럼 행동하며 통제할 수 없는 영역까지 조작하려 한다고 비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 부족 문제로 인해 전 세계 50개국 이상이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2. 태양 지구공학: 지구 온난화의 대안인가, 회피인가?

클라우드 시딩보다 더 논쟁적인 분야는 태양 지구공학입니다. 이는 지구 온난화를 늦추기 위해 태양 빛을 우주로 반사하는 이론적 방법입니다. 성층권(지구 표면에서 20km 상공)에 '에어로졸(aerosols)'이라는 미세 입자를 살포하여 태양열을 차단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하버드 대학교의 데이비드 키스(David Keith) 교수는 이 분야에 대한 논란이 'waxed and waned(시간이 지나면서 강해졌다가 약해졌다)' 고 설명합니다. 1960년대에는 기후 변화를 논의하는 자연스러운 주제였으나, 1990년대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기후 변화가 정치적 중심 의제가 되자, 이는 사회적으로 논의를 피하는 'taboo(금기)' 가 되었습니다.

가장 큰 우려는 이 기술이 국가나 기업이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하는 근본적인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excuse(핑계)' 로 전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후 변화 해결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는 명분으로 활용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3. 결론: 자연과의 공존

날씨를 조작하려는 인류의 시도는 과학적 필요성과 윤리적 책임 사이에서 끊임없이 줄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가 많이 오는 인도의 마우신람(Mawsynram) 마을처럼 연간 12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극심한 가뭄을 겪는 곳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인류가 날씨를 통제하려는 시도가 과연 자연의 질서를 존중하는 방식인지, 아니면 오만한 간섭인지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결국 기후 위기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자연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것보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본질적인 노력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Key Sentences

1
I've had enough.
이제 지긋지긋해.
2
I know what you mean, Neil.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 닐.
3
it's funny you should say that
마침 그런 말씀을 하시니 재미있네요.
4
I hate to disappoint you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5
We'll find out if that's the correct answer later
그게 정답인지는 나중에 확인해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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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I've had enough
이제 지긋지긋해.
2
It's funny you should say that
그렇게 말씀하시니 재미있네요.
3
More and more popular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4
Meddling with nature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행위
5
Playing God
신의 영역을 침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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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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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This is 6 Minute English from BBC Learning English.
I'm Sam. And I'm Neil.
Ah! It's raining again, Sam.
I've had enough. It's been drizzling – that's raining lightly – all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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