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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하비와 기후 변화의 경고: 과거의 교훈과 현재의 부정]-[Coming Storms]

The New Yorker Comment · B1 ·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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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허리케인 하비와 기후 변화: 반복되는 재난과 정치적 무지

엘리자베스 콜버트(Elizabeth Colbert)는 뉴요커(The New Yorker)의 칼럼을 통해 허리케인 하비(Hurricane Harvey)가 남긴 막대한 피해를 조명하며, 기후 변화에 대한 미국의 정치적 대응이 얼마나 위험한 수준에 도달했는지 비판한다.

1. 카트리나에서 하비로: 기후 변화가 증폭시킨 재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Hurricane Katrina)는 미국 사회에 기후 변화에 대한 강력한 'wake-up call(경종)'을 울렸다. 당시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기후 과학자들의 경고를 무시했으나, 카트리나는 해수면 상승과 기온 상승이 어떻게 허리케인의 위력을 극대화하는지를 증명했다.

12년이 지난 후, 허리케인 하비가 휴스턴을 덮쳤을 때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있었다. 당시 휴스턴의 해수면 온도는 장기 평균보다 7도나 높았으며, 이는 기상학자 케빈 트렌버스(Kevin Trenberth)의 표현대로 하비와 같은 파괴적인 사건이 발생하기에 "primed(준비된)" 상태였다. 비록 기후 변화가 허리케인 그 자체를 직접 유발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나, 그것이 폭풍을 훨씬 더 파괴적으로 만들었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2. 트럼프 행정부의 '고의적인 무지(Willful Ignorance)'

부시 행정부의 기후 정책도 미흡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willful ignorance(고의적인 무지)'라는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트럼프는 기후 변화를 중국이 꾸며낸 'expensive hoax(비싼 사기극)'라고 일축하며 파리 기후 협약에서 탈퇴했다.

특히 하비가 닥치기 불과 10일 전, 트럼프는 홍수 위험 지역의 공공 인프라 구축 시 해수면 상승을 고려하도록 한 2015년 행정명령을 폐지했다. 이는 홍수 보험조차 없이 범람원(floodplains) 위에 지어진 수천 채의 건물이 즐비한 휴스턴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했다. 또한, 국무부의 기후 변화 특사를 폐지하려는 움직임은 정부가 기후 위기 대응 의지가 전혀 없음을 보여준다.

3. 기후 변화를 부정하는 정치적 광기

미 의회, 특히 텍사스 출신 의원들 사이에는 기후 변화를 부정하는 'delusions(망상)'이 팽배하다.

  • 라마 스미스(Lamar Smith) 하원 과학위원장은 기후 변화가 지구 지형에 'beneficial changes(유익한 변화)'를 가져온다고 주장하며 기후 과학자들을 괴롭혀왔다.
  • 조 바튼(Joe Barton) 의원은 구름이 기후 변화의 원인이라는 낡은 'denier canard(부정론자의 허위 주장)'를 되풀이했다.
  • 하원 공화당원들은 연방 기관이 탄소 오염의 사회적 비용을 고려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하는 등, 과학적 사실을 의도적으로 회피하고 있다.

4. 결론: 이제는 현실을 직시해야 할 때

휴스턴의 복구 비용은 1,9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슈퍼스톰 샌디(Superstorm Sandy) 당시 텍사스 의원들은 뉴욕과 뉴저지를 위한 지원안에 반대했으나, 이제는 휴스턴이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저자는 뉴욕과 뉴저지 의원들이 휴스턴 지원에 투표하되, 조건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그것은 바로 텍사스 의원들과 대통령이 과학적 사실을 직시하는 것이다. 지구는 온난화되고 있으며, 화석 연료 배출이 그 주된 원인이다. 미국은 탄소 배출량을 급격히 줄이는 동시에, 하비나 샌디, 카트리나와 같은 폭풍이 'norm(일상)'이 되는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

🎯Key Sentences

1
Donald Trump has taken willful ignorance to a whole new level.
도널드 트럼프는 고의적인 무지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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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a wake-up call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일
2
in denial about
부정하는
3
sloshed back to mind
흐릿했던 기억이 다시 떠올랐다.
4
primed for an event
행사 준비 완료
5
taken willful ignorance to a whole new level
고의적인 무지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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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Listener supported.
WNYC Studios.
From the pages of The New Yorker, this is the weekly comment podcast.
In coming storms, Elizabeth Colbert reports on Hurricane Harvey and climate change.
On August 29 2005, at 610 in the morning, Hurricane Katrina made landfall on the border of Mississippi and Louisiana, just east of New Orleans.
Katrina had spent days wobbling over the Gulf of Mexico and by the time it reached the coast, it was classified as a strong Category 3 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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