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출신의 세스(Seth)는 현대 사회가 직면한 가장 근본적인 딜레마인 '환경과 경제 중 무엇이 더 우려스러운가'라는 질문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시합니다. 그는 단순히 두 가치를 대립하는 관계로 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번영이 환경적 건전성이라는 토대 위에 있음을 강조합니다. 특히 파키스탄과 같은 '농업 국가(agriculture country)'의 입장에서 환경 파괴는 곧 경제적 파멸을 의미한다는 점을 통찰력 있게 지적합니다.
세스는 자신의 조국이 '농업과 축산물(agriculture and livestock produce)'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듭니다. 그에 따르면, 농업은 자연환경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산업입니다. 따라서 '건강하지 못한 환경(unhealthy environment)'은 생산성을 저하시키고, 이는 곧 '부실한 사업(poor business)'으로 이어지며, 결과적으로 국가 전체의 경제를 붕괴시키는 연쇄 반응을 일으킵니다. 즉, 세스의 논리는 경제가 환경에 '크게 의존(greatly dependent)'하고 있다는 사실에 기반하며, 이 의존성이야말로 그가 환경 문제에 대해 더 깊은 우려를 표하는 핵심적인 이유입니다.
세스는 현재 환경이 처한 위기가 단순히 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라, 인간의 활동에 의한 인위적인 결과임을 지적합니다. 그는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요인들을 언급하며 환경이 '기하급수적으로(exponentially)' 파괴되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세스의 주장은 매우 명료합니다. 환경을 희생시키면서 얻는 경제적 이익은 단기적일 뿐이며, 결국 환경의 질 저하로 인해 다시 경제적 손실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환경이 경제를 지탱한다'는 그의 인식은, 우리가 왜 환경 보호를 단순히 도덕적 의무가 아닌 경제적 생존 전략으로 바라봐야 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세스는 환경 문제 해결이 경제적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선결 과제임을 강조하며, 지금의 파괴적인 산업화 방식을 재고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