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한드로(Alejandro)는 토론토 출신의 화자로서,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캐나다 사회 내에 존재하는 인종차별과 성차별의 문제를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그는 캐나다가 '지하 철도(Underground Railroad)'를 통해 노예제로부터 사람들을 구출했던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개방적인 사회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별의 문제가 여전히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알레한드로는 토론토가 '다문화 도시(multicultural city)'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그곳에서조차 인종차별은 '드물지 않다(not uncommon)'고 말합니다. 그는 도시의 다양성 속에서도 여전히 '혐오 발언(hateful speech)'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사회적 포용성이 완벽하게 달성된 것은 아님을 강조합니다. 이는 다문화주의가 표방하는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점입니다.
나무 심는 작업자(tree planter)로서 캐나다 전역을 여행한 경험은 그에게 더 넓은 시야를 제공했습니다. 그는 매니토바(Manitoba)나 서스캐처원(Saskatchewan)과 같은 지역에서 근무하며, 대도시와는 다른 환경을 마주했습니다. 이러한 지역들은 대도시에 비해 '다양성이 흔하지 않다(diversity is not as common)'고 그는 설명합니다. 이곳의 사람들은 다른 문화나 관습에 대해 상대적으로 '익숙하지 않으며(not as familiar)', 그 결과로 인해 외부인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받아들이는 정도(accepting)'가 다를 수 있음을 지적합니다.
알레한드로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자신이 '약간 소외감을 느꼈다(felt a little bit out of place)'는 점을 인정합니다. 그는 상대방이 자신을 대하는 방식에서 오는 '불편함의 정도(levels of discomfort)'와 '낯섦(unfamiliarity)'을 경험했다고 토로합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차별과 배타성이 다양한 형태로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결국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서로를 포용하는 것이라고 역설합니다. 그는 '우리는 어쨌든 노력한다(we strive anyhow)'는 문장으로 자신의 경험을 요약하며, 차별의 현실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공존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냅니다.
알레한드로의 이야기는 캐나다라는 국가가 가진 역사적 가치와 현재의 다문화적 현실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잘 보여줍니다. 인종차별은 단순한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사회적 과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인지하고,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 자체가 우리 사회가 성숙해지는 길임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