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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전문 용어(Jargon): 왜 우리는 그것을 미워하면서도 계속 사용하는가?]-[Business Jargon: Should we use jargon?]

Learning English For Work · B1 ·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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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직장 내 전문 용어의 이중성: 혐오와 사용 사이의 간극

현대 직장 생활에서 '전문 용어(Jargon)'는 피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BBC의 'Learning English for Work' 시리즈에서는 이러한 직장 내 비즈니스 언어가 왜 존재하며,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심도 있게 분석합니다. 많은 직장인이 전문 용어를 성가시고 이해하기 어렵다고 느끼지만, 동시에 일상적으로 이 용어들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운 모순입니다.

'스테이크홀더(Stakeholder)'의 함정

런던 금융 신문인 City AM의 기자 안나 말로니(Anna Maloney)는 전문 용어를 '교활한(insidious)' 것으로 규정합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스테이크홀더(stakeholder, 이해관계자)'입니다. 본래 이 단어는 회사 운영에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을 의미하지만, 실제 업무 환경에서는 화자가 자신의 개인적인 이익이나 의견을 관철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나는 독자들이 자신이 작성한 전문 용어 비판 칼럼에 열광하면서도, 정작 본인들이 직장에서 똑같은 용어를 남용하는 '가장 큰 범인'이라는 점을 지적합니다.

전문 용어가 생성되는 이유: 모호함과 방어 기제

노바스코샤 세인트 메리 대학의 존 파제트(John Fazette) 교수는 기업들이 의도적으로 의미를 모호하게 만들기 위해 전문 용어를 사용한다고 주장합니다. 예를 들어, '해고(firing)'라는 직접적인 단어 대신 '기업 구조조정(corporate downsizing)'이나 '규모 최적화(rightsizing)'와 같은 용어를 사용합니다. 이는 고통스러운 현실을 가리고, 화자가 더 똑똑해 보이게 하며, 불편한 진실을 '무해한(innocuous)' 것으로 포장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습니다. 또한, '딥 다이브(deep dive, 상세 검토)', '캐스케이드(cascade, 정보 전달)', '시너지(synergy, 협력)'와 같은 용어들은 업무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며, 직장과 관련된 부정적인 기억을 환기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언어의 변화

미시간 대학의 앤 커존(Anne Curzon) 교수는 우리가 전문 용어를 지나치게 혐오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합니다. 과거 1960년대에는 '최종 확정하다(finalise)'라는 동사조차 관료적인 전문 용어로 취급받으며 비판을 받았으나, 오늘날에는 아무도 이를 전문 용어로 인식하지 않습니다. 이는 새로운 언어가 처음에는 거부감을 주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일상어의 일부로 편입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회적 배경과 기업 문화의 역할

전문 용어에 대한 비판은 단순히 언어적인 불만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앤 커존 교수는 이러한 비판 뒤에 우리 사회에서 기업 문화가 너무 큰 역할을 차지하게 된 것에 대한 깊은 우려가 깔려 있다고 지적합니다. 즉, 일과 비즈니스가 우리 삶의 너무 많은 부분을 점유하고 있다는 불안감이 전문 용어에 대한 반감으로 표출되는 것입니다.

결론: 전문 용어는 피할 수 없는 언어의 변화

결론적으로, 우리는 전문 용어를 싫어하면서도 사회적 소속감과 효율적인 의사소통이라는 명목하에 이를 계속해서 생성하고 사용합니다. 비즈니스 언어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오늘 우리가 사용하는 '성가신 전문 용어'들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표준적인 언어 체계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용어들이 가진 이면의 의미를 파악하고, 비판적 시각을 유지하며 유연하게 대처하는 태도입니다.

🎯Key Sentences

1
I think people usually are referring to themselves.
제 생각에 사람들은 보통 자기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2
I don't want to be back in the office.
사무실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3
It's kind of part of our everyday language at work.
그건 저희 회사에서 일상적으로 쓰는 말과 같아요.
4
Let's look at a few examples.
몇 가지 예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5
This is where you pass on information.
이곳은 정보를 전달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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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grown rather accustomed to
꽤 익숙해졌어
2
engaged with
참여했다
3
guilty of that
그 점에 대해서는 부인할 수 없네요.
4
deep dive
심층 탐구
5
chain of command
지휘 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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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Hello and welcome to Learning English for Work and our special series all about jargon.
I'm Phil and…
And I'm Pippa.
In this series we've been talking about some of the strange words and phrases we use at work – business jargon.
As we've mentioned in the series, lots of people find jargon annoying or difficult to understand.
So today we're going to look more at why we use jargon and whether it's helpful in our working 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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