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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속 뉴스룸의 위기: 에스더 페렐과 함께하는 직장 내 관계와 회복탄력성]-[Breaking News Has Broken Us]

Where Should We Begin? with Esther Perel · B1 · 2025-09-29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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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팬데믹 시대의 직장: 집에서 일하는 것이 아닌, '집과 함께 일하기'

에스더 페렐(Esther Perel)의 상담 세션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환경 속에서 뉴스룸 구성원들이 겪는 심리적 고통과 직장 내 관계의 변화를 심도 있게 다룹니다. 페렐은 현재 우리가 겪는 상황을 단순히 '재택근무'가 아닌, 일터와 삶의 경계가 무너진 "working with home(집과 함께 일하기)" 상태로 정의합니다. 과거에는 출퇴근, 사무실, 휴식 공간의 분리를 통해 역할의 전환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노동자, 부모, 교사, 파트너의 역할이 한 공간에서 충돌하며 심리적으로 극심한 피로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직장 내 관계의 네 가지 기둥과 팬데믹의 영향

페렐은 직장 내 건강한 문화를 유지하기 위한 네 가지 핵심 요소로 **신뢰(Trust), 소속감(Belonging), 인정(Recognition), 그리고 집단적 회복탄력성(Collective resilience)**을 꼽습니다. 특히 팬데믹 상황에서 뉴스룸 구성원들은 다음과 같은 위기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 고립감과 연결의 상실: 동료들과의 우연한 만남(serendipity)이 사라지면서 아이디어의 발화와 멘토링이 어려워졌습니다. 구성원들은 "가장 중요한 부분인 동료들과의 대화"가 단절된 것에 대해 깊은 상실감을 토로합니다.
  • 모호한 상실(Ambiguous Loss): 우리가 알던 세상이 물리적으로는 존재하지만 예전과 같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하는 슬픔입니다. 페렐은 이를 '에로스(Eros)'의 상실, 즉 삶의 활력, 호기심, 놀이와 자발성의 상실이라고 설명합니다.
  • 집단적 트라우마: 개인적인 어려움으로 치부되던 문제들이 사실은 거대한 사회적 재난의 결과임을 깨닫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페렐은 "집단적 트라우마는 집단적 치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개별적인 '자기 관리(self-care)'를 넘어 타인과의 자원을 공유하는 연대감을 회복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비극적 낙관주의(Tragic Optimism)를 통한 회복

페렐은 이 상황을 극복하는 도구로 **'비극적 낙관주의'**를 제시합니다. 이는 고통과 상실 속에서도 의미를 찾고 희망을 유지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단순히 예전의 정상 상태로 돌아가려는 집착을 버리고, 현재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 루틴과 경계의 재설정: 침실과 업무 공간이 분리되지 않은 환경에서는 의도적인 루틴이 필수적입니다. 페렐은 혼자서 이를 수행하기 어렵다면 동료들과 함께 '함께 일하는 시간'을 계획하여 상호 책임을 지는 구조를 만들 것을 권장합니다.
  • 상호 의존성(Interdependence): 특히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는 구성원들에게는 고립된 핵가족 형태의 구조를 탈피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서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자원을 나누는 '포드(pod)'와 같은 연대체를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 재난은 가속기이다

페렐은 재난과 위기가 기존의 관계와 우선순위를 변화시키는 '가속기' 역할을 한다고 말합니다. 뉴스룸의 편집장과 구성원들은 물리적 공간의 부재를 넘어, 서로의 취약성을 확인하고 감정적 공명을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연대를 구축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페렐은 "우리가 무엇을 재건해야 하고, 무엇을 새로 지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 거대한 전환기를 조직의 관계를 재정의하는 기회로 삼을 것을 당부합니다.

🎯Key Sentences

1
Are you here for me?
당신은 나 때문에 여기 있는 건가요?
2
I've never forgotten it.
나는 그 일을 결코 잊지 않았다.
3
There's like no escape.
도망칠 길이 없는 것 같아.
4
That's how ideas spark.
아이디어는 그렇게 탄생하는 겁니다.
5
It needs to be named.
이름을 붙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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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relational intelligence
관계 지능
2
tap into
활용하다
3
straddling multiple roles
여러 역할을 넘나들며
4
strike up conversations
대화를 시작하다
5
prime the pump
펌프에 물을 채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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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What you are about to hear is a classic session of Howe's Work with Esther Perel.
Howe's Work is a one-time unscripted counseling session focused on work.
For the purposes of maintaining confidentiality names, employers and other identifiable characteristics have been removed, but their voices and their stories are real.
For so long, relationships in the workplace were considered soft skills, highly idealized in principle, but then disregarded in reality.
And a major shift is taking place in the workplace now, where relational intelligence is on the forefront.
It is not the soft skills, it's the hard sk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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