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단어는 'Bloviate'(B-L-O-V-I-A-T-E)입니다. 이 단어는 동사로, 단순히 말을 많이 하는 것을 넘어 'arrogant tone'(거만하고 오만한 어조)으로 'more words than are necessary'(필요 이상의 많은 단어)를 사용하여 말하거나 글을 쓰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즉, 단순히 장황한 것이 아니라 화자의 태도에 거만함이 섞여 있을 때 주로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Mashable.com의 크리스티 푸치코(Christy Puchko)가 작성한 문장을 통해 이 단어의 쓰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While other characters bloviate about their lives, Barbara is a much more internal character..." 이 문장에서 다른 캐릭터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거만하고 장황하게 떠드는 것과 대조적으로, 바바라라는 인물은 내면적이고 조용한 성격임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bloviate'는 타인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과시적으로 늘어놓는 상황을 효과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Bloviate'라는 단어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인물은 미국의 제29대 대통령 워런 G. 하딩(Warren G. Harding)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하딩에게 이 단어는 현대적인 의미인 'verbose'(장황한)라는 경멸적 의미보다는, 단순히 'spend time idly'(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다)라는 의미로 더 자주 사용되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1921년부터 1923년까지 재임하는 동안, 그의 연설이 종종 'long-winded'(지루하고 긴) 경향을 보이면서 대중들은 그를 이 단어와 연결 짓기 시작했습니다. 하딩이 이 단어를 처음 만들었다는 설도 존재하지만, 언어학적으로는 그가 1800년대 후반 오하이오주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용하던 'local slang'(지역 속어)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언어학적으로 'Bloviate'는 'blow'라는 단어와 접미사 '-ate'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바람을 불어넣듯 허풍을 떨거나 말을 부풀리는 행위가 'blow'의 어감과 맞닿아 있으며, 여기에 동사형 접미사가 붙어 현재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이 단어는 단순히 말을 많이 하는 수준을 넘어, 화자의 거만한 태도를 비판할 때 유용하게 쓰이는 표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