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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법정 공방과 제약 업계의 '특허 절벽' 위기]-[Big Pharma markets left on a ‘patent cliff’-hanger]

FT News Briefing · B1 · 2025-07-11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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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메타(Meta)의 이사회 책임론과 델라웨어의 변화

최근 메타(Meta)의 주주들이 이사회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델라웨어주 법원에서 재판을 앞두고 있어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소송의 핵심은 메타가 과거 '캠브리지 애널리티카(Cambridge Analytica)' 사건 등 사용자 데이터 관리 부실로 인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로부터 50억 달러라는 막대한 벌금을 부과받은 사태에 대해, 이사회가 단순히 감독을 소홀히 한 것을 넘어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주주들이 주장하는 점입니다.

FT의 월스트리트 에디터 수지트 인다프(Sujeet Indap)는 이번 재판이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합니다. 일반적으로 델라웨어 법원에서 다뤄지는 소송은 인수합병(M&A)이나 의결권 대리 행사 관련 분쟁이 대부분이지만, 이번 사례처럼 경영상의 스캔들을 이사회의 운영 실패로 귀결시켜 책임을 묻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과거 보잉(Boeing)의 737 MAX 참사 당시 제기된 소송과 유사한 성격으로, 기업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의 관리 책임을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가가 쟁점입니다. 이러한 법적 리스크가 커지자 많은 기술 기업들이 주주 소송의 문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네바다주로 법인 소재지를 옮기는 추세이며, 최근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의 이전 발표가 이를 방증합니다.

제약 업계의 거대한 파도: '특허 절벽(Patent Cliff)'

한편, 글로벌 제약 업계는 '특허 절벽'이라는 거대한 금융적 난관에 봉착해 있습니다. 머크(Merck)의 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는 2014년 출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의약품으로 자리 잡았으나, 2028년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어 머크는 막대한 매출 공백을 메워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글로벌 제약 에디터 해나 쿠슐러(Hannah Kushler)에 따르면, 특허 제도는 정부와 민간 사이의 '거대한 타협(grand bargain)'입니다.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신약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정부가 일정 기간 독점권을 부여하는 대신, 특허 기간 중에는 약값이 비싸진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현재 업계는 2027년과 2028년 사이에만 약 1,800억 달러 규모의 의약품 특허가 만료되는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는 전체 제약 섹터 글로벌 매출의 12%에 달합니다.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제약사들은 과거의 '메가 합병(mega mergers)' 전략 대신, 유망한 신약을 보유한 바이오텍을 인수하거나 외부 혁신을 아웃소싱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최근 머크가 베로나 파마(Verona Pharma)를 100억 달러에 인수한 사례가 바로 이러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투자자들은 단순한 비용 절감형 합병보다는 혁신적인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원하고 있으며, 제약사들은 다가오는 특허 절벽을 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Key Sentences

1
investors are a bit cautious about calling this a bull market.
투자자들이 이것을 강세장이라고 부르는 데에는 다소 신중한 입장입니다.
2
why do they have beef with with the board.
그들이 왜 이사회와 갈등을 겪는 건가요?
3
Facebook has gotten into trouble over the years for how it treats users' data.
페이스북은 사용자 데이터를 취급하는 방식 때문에 여러 해 동안 문제를 겪어왔습니다.
4
there's just a lot of controversy on how Facebook manages user data.
페이스북이 사용자 데이터를 관리하는 방식에 대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어요.
5
the ultimate culpability rises up to the board level
궁극적인 책임은 이사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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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have beef with
~와 앙금이 있다
2
culpability rises up to
책임이 커져간다
3
uphold a deal
합의를 지키다
4
burden of proof
입증 책임
5
in and of itself
그 자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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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Good morning from the Financial Times.
Today is Friday, July 11th, and this is your FT News Briefing.
India is having an IPO boom, and Meta heads to court next week for an unusual trial.
Plus, the pharmaceutical industry is speeding towards something called a patent cliff.
We'll tell you what that means for the sector.
I'm Mark Filippino, and here's the news you need to start your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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