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의 '6 Minute English'에서 제공하는 'English in a Minute' 코너에서는 많은 학습자가 혼동하는 두 단어, 'beside'와 'besides'의 차이를 다룹니다. 필(Phil)은 단어 끝에 붙는 's'라는 작은 철자 하나가 문장 내에서 어떻게 전혀 다른 문법적 기능을 수행하는지 명쾌하게 설명합니다.
'beside'는 끝에 's'가 붙지 않는 형태의 전치사입니다. 이 단어는 주로 대상의 **'physical positions'(물리적 위치)**를 묘사할 때 사용됩니다. 필은 이를 “next to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조금 더 격식 있는 표현(a more formal version of next to)”이라고 정의합니다. 예를 들어, “put the chair beside the table(의자를 탁자 옆에 두세요)”나 “come and sit beside me(와서 내 옆에 앉아요)”와 같은 문장에서 볼 수 있듯이, 공간적 근접성을 나타내는 데 최적화된 단어입니다.
반면, 끝에 's'가 붙은 'besides'는 전치사나 부사로 사용되며, 핵심 기능은 **'adding information'(정보를 추가하는 것)**입니다.
전치사로 쓰일 때는 '~외에도'라는 뜻의 'as well as'와 유사한 의미를 갖습니다. 필은 “Besides knowing grammar well, you need to have a good vocabulary(문법을 잘 아는 것 외에도, 좋은 어휘력을 갖춰야 합니다)”라는 예문을 통해, 이미 언급된 사실에 추가적인 요소를 덧붙일 때 이 단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보여줍니다.
부사로 사용될 때는 'moreover(게다가)'의 덜 격식 있는 버전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정보를 추가하는 것을 넘어, 앞선 내용보다 더 중요하거나 강한 논점을 제시할 때 사용됩니다. 필은 “I'm going to practice now because I've got time. And besides, I need to(시간이 있으니 지금 연습할 거야. 게다가, 그럴 필요도 있어)”라는 문장을 통해, 자신의 의지를 강조하는 부사적 용법을 명확히 설명합니다.
이번 강의의 핵심은 매우 간단하면서도 강력합니다. 'beside'는 공간적 위치를 나타내는 전치사로 기억하고, 'besides'는 정보를 추가하거나 논점을 강화할 때 사용하는 단어로 구분하는 것입니다. 단어의 철자 하나가 문맥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단어를 선택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필의 조언처럼, 이 두 단어의 차이를 정확히 구분하는 것만으로도 영어 표현의 정확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