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질문 중 하나는 바로 '당신의 직업에서 가장 좋았던 점과 최악의 점은 무엇인가'입니다. 현재 저는 유튜브 영상이나 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서 내레이션을 담당하는 '보이스오버(voiceovers)'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직업은 단순히 목소리를 빌려주는 것을 넘어, 세상의 다양한 정보를 접하게 되는 독특한 창구가 됩니다.
이 직업의 가장 큰 장점은 다채로운 대본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매일 수많은 채널의 스크립트를 내레이션하며, 그 과정에서 방대한 정보를 흡수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분야들을 다룹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anything that I get to read, I get to learn'이라는 말처럼, 제가 읽는 모든 대본이 곧 저의 배움의 원천이 되는 즐거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직업에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힘든 점은 바로 'not being able to pronounce names and places properly'입니다. 제 모국어는 영어이지만, 대본에는 전 세계의 다양한 언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German', 'Russian', 혹은 'Cambodia'와 같은 국가의 이름이나 지명이 등장할 때면 큰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이러한 고유명사들은 영어식 발음 규칙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아, 올바른 발음을 구사하기 위해 'go onto YouTube or go onto the internet'을 통해 일일이 검색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따릅니다. 이는 직업적 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인내의 과정이자, 가장 까다로운 업무 중 하나입니다.
보이스오버 아티스트라는 직업은 매일 새로운 정보를 읽으며 지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매우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낯선 언어와 발음을 정복해야 하는 언어적 도전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명암이 공존하기에, 이 직업은 단순한 노동을 넘어 끊임없이 배우고 적응해야 하는 역동적인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