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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S의 미래: AI 시대의 소프트웨어와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재정의]-[Atlassian CEO on the SaaS Apocalypse, AI Agents & What Comes Next]

a16z Podcast · B2 · 2026-03-06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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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SaaS의 미래: AI 시대의 소프트웨어와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재정의

최근 기술 업계에서는 AI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SaaS의 종말(SaaS apocalypse)'에 대한 논의가 뜨겁습니다. Atlassian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Mike Cannon-Brooks와 투자자 Alex Rampell은 이번 팟캐스트에서 소프트웨어의 역사적 맥락과 AI가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미칠 근본적인 변화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1. '파일 캐비닛'에서 '실행 가능한 시스템'으로

소프트웨어의 역사는 1960년부터 2022년까지 기본적으로 '파일 캐비닛을 데이터베이스로 바꾸는 과정'이었습니다. 과거에는 인간이 직접 서류를 찾았다면, 이제는 Workday나 CRM 시스템이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데이터베이스들은 여전히 수동적이며 스스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Mike Cannon-Brooks는 AI의 진정한 가치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AI 시대의 핵심은 파일 캐비닛이 스스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즉, 소프트웨어가 단순한 기록 저장소를 넘어, QuickBooks가 스스로 회계 작업을 수행하거나, HR 시스템이 직접 레퍼런스 체크를 수행하는 등 '실행하는 시스템(System of Action)'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2. SaaS 기업의 세 가지 분류와 시장의 오해

Alex Rampell은 현재 시장이 SaaS 기업들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 결과 기반 모델 (Zendesk 등): 좌석(Seat) 수가 성과와 직결되는 경우입니다. AI가 그 업무를 대신하게 되면 좌석 수가 0이 될 위험이 있어 시장의 평가가 불안정합니다.
  • 가격 책정 프록시 모델 (Workday 등): 좌석 수는 단순히 직원 수에 비례한 가격 책정 도구일 뿐, 업무 자체의 결과물과 직접 연결되지 않습니다. 이런 기업들은 AI가 도입되어도 기존 시스템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으며 오히려 더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 중간 영역 (Adobe 등): 위 두 모델의 성격이 혼재된 경우입니다.

투자자들은 이 구분을 명확히 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SaaS 가치를 평가절하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시스템의 핵심(System of Record)에 내재된 복잡한 '엣지 케이스(Edge cases)'와 프로세스를 보유한 기업들이 AI를 통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것입니다.

3.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의 한계와 실질적 가치

최근 유행하는 '바이브 코딩'으로 모든 것을 직접 대체할 수 있다는 생각에 대해 두 전문가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입니다. 특히 복잡한 비즈니스 규칙과 규제(Compliance)가 얽힌 기업 환경에서 소프트웨어를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것은 엄청난 리스크를 동반합니다.

대신, **"기존 소프트웨어의 확장성(Extensibility)"**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ike는 Atlassian의 플랫폼 위에서 고객들이 특정 부서의 소규모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맞춤형 앱을 만드는 것을 예로 들며, AI가 이러한 확장성을 극대화하여 기업의 업무 환경을 더욱 생산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4.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UX)이 핵심이다

현재 AI 모델의 성능은 이미 충분히 강력하지만, 이를 활용하는 인터페이스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Mike는 이를 '모바일 초기 시절'에 비유합니다.

  • 신뢰와 반복의 문제: AI가 일을 대신 처리할 때 사용자가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인간과 AI의 루프(Human-Agent Loop)'를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너무 많은 확인 요청은 번거롭지만, 아예 없으면 신뢰를 잃게 됩니다.
  • 새로운 패러다임: 문서를 작성할 때 빈 페이지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AI와 채팅하며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통합하고 편집하는 방식은 새로운 디자인 패러다임을 요구합니다.

결론

SaaS의 종말이라는 공포는 비즈니스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과잉 반응일 가능성이 큽니다. AI는 기존 소프트웨어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내에 축적된 지식과 프로세스를 더 효율적으로 가동하는 엔진이 될 것입니다. 기업들이 AI를 통해 단순히 업무를 자동화하는 수준을 넘어, 인간과 AI가 협업하는 새로운 워크플로우를 디자인할 수 있느냐가 향후 10년의 성패를 가를 것입니다.

🎯Key Sentences

1
their underutilized capabilities are so big.
그들이 가진 잠재력은 아직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고 있을 뿐, 실로 엄청납니다.
2
More users, more money.
사용자가 많을수록 수익도 늘어납니다.
3
It felt fair.
공정하다고 느껴졌어요.
4
The public markets, so far, haven't reliably told them apart.
지금까지 공개 시장은 이들을 확실하게 구분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5
That's the gap worth understanding.
그것이 바로 우리가 이해해야 할 차이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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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underutilized capabilities
활용도가 낮은 역량
2
trite
진부한
3
vibe code
바이브 코드
4
extensibility
확장성
5
pricing proxy
프록시 가격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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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Give people a chat box that can do unlimited power and they're like, tell me a dad joke.
In the technology world, their underutilized capabilities are so big.
It's almost trite now to say the models are far ahead of the value they're delivering.
The whole history of software from 1960 until 2022 was you would take a filing cabinet and you turned it into a database.
The cool thing about everything that's happening in AI land is that the filing cabinet can do work.
The idea I would vibe code my own workday and then run it is terrif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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