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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페팽: 요리, 추억, 그리고 삶의 철학]-[At 90, Jacques Pépin Is Still Teaching And Learning]

The Sporkful · B2 · 2026-01-19

F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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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요리의 본질을 꿰뚫는 스승, 자크 페팽

자크 페팽(Jacques Pépin)은 50년 넘게 사람들에게 요리하는 법을 가르쳐 온 전설적인 셰프입니다. 그는 단순히 레시피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요리를 '신비화하지 않고(demystify)'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여깁니다. 자크는 요리 교육 영상의 핵심은 화려한 연출이 아니라 '손(hands)'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스파라거스 껍질을 벗기는 것과 같은 기본 기술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이 요리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생활에서 즐길 수 있도록 독려합니다.

프랑스 대통령의 셰프에서 대중의 요리사로

자크의 경력은 화려했습니다. 23세의 나이에 샤를 드골을 포함한 프랑스 대통령 3명의 전속 셰프를 역임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안주하지 않고 1959년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뉴욕의 유명 레스토랑 '르 파비용(Le Pavillon)'을 거쳐, 그는 당시 미국 최대 외식 체인이었던 '하워드 존슨(Howard Johnson)'의 연구 개발 책임자로 일하며 대중 요리의 혁신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프랑스 정통 기법과 현대적인 기술(전자레인지, 블렌더 등)을 결합하며, 핫도그를 둥글게 마는 '컬리 도그(curly dog)'와 같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습니다. 그는 이 시기를 통해 마케팅과 음식 화학을 배웠고, 요리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진화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사고를 넘어선 새로운 길: 교육과 기록

큰 교통사고로 인해 더 이상 레스토랑 주방에서 일할 수 없게 되었을 때, 자크는 절망하는 대신 요리 교육과 저술에 집중했습니다. 1976년 출간된 그의 요리 교본 'La Technique'은 사진을 통해 단계별로 요리를 설명하는 획기적인 방식으로 요리 교육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그는 요리사가 레시피를 똑같이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과 재료에 따라 '반응하고 조정(adjust, react)'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미니멀리즘과 요리의 철학

나이가 들면서 자크의 요리 철학은 더욱 단순하고 본질적인 것으로 변했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접시 위에 많은 것을 더하려 했다면, 이제는 불필요한 장식을 걷어내고 '본질적인 것(essential)'만 남기는 미니멀리즘을 추구합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냉장고 속 남은 재료를 활용한 '냉장고 수프(fridge soup)'나 스팸을 활용한 요리법 등을 공유하며, 경제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요리의 가치를 전파했습니다.

메뉴 북: 기억을 담는 그릇

자크에게 요리는 단순히 먹는 행위가 아니라 추억을 공유하는 매개체입니다. 그는 50년 넘게 아내 글로리아와 함께 손님을 초대할 때마다 직접 메뉴를 쓰고 그림을 그린 '메뉴 북(books of menus)'을 기록해 왔습니다. 이 책에는 그가 사랑했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나눈 식사의 기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자크는 요리를 통해 타인과 연결되고, 그 순간을 기록하는 것이야말로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일임을 몸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삶은 요리라는 매개체를 통해 끊임없이 배우고, 적응하며, 무엇보다 사람들과 온기를 나누는 과정 그 자체입니다.

🎯Key Sentences

1
I don't like to go into the closet and look for pans.
찬장에 들어가서 냄비를 찾는 건 딱 질색이에요.
2
it's aesthetically pleasing.
보기에도 참 좋네요.
3
Those are pots that I use all the time
저건 제가 항상 사용하는 냄비들이에요.
4
it's easier.
그게 더 쉬워요.
5
back when that wasn't even a term.
그 당시에는 그런 용어조차 없었을 때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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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household name
누구나 다 아는 이름
2
break it down
세부적으로 나누어 설명해 주세요.
3
defying expectations
기대를 뛰어넘는
4
in full view of
모두가 보는 앞에서
5
climbing the ranks
단계적으로 승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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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Sirius XM Podcasts Jacques, I'm looking at your wall of pans behind you.
I don't like to go into the closet and look for pans.
So heat hanging, I think it's aesthetically pleasing.
Those are pots that I use all the time, back, forth, so it's easier.
My wife thinks I have too many pans.
Oh, ok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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