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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해와 부활: 예술을 통한 트라우마와 정체성의 탐구]-[Artist Tarik Kiswanson investigates identity between borders]

Louisana Channel · B1 ·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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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잔해와 부활: 예술을 통한 트라우마와 정체성의 탐구

서론: '여파(Aftermath)'에 대한 질문

예술가로서의 작업은 본질적으로 'aftermath(여파)'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작가는 트라우마, 위기, 망명, 이주와 같은 거대한 사건이 지나간 뒤 남겨진 잔해에 주목합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개인을 변화시키고, 사회적 맥락 속에서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작가의 작업 세계는 바로 이러한 '사건 이후의 순간'과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유기적 형태의 탄생: '알(Egg)'과 '누에고치(Cocoon)'

프랑스 알렉산더 칼더 재단에서의 레지던시 기간은 작가의 예술적 전환점이었습니다. 자연에 둘러싸인 환경에서 작가는 알, 누에고치, 씨앗의 중간 형태를 띠는 기하학적 형상을 고안했습니다. 스튜디오 바닥에 자신의 신체 윤곽을 따라 그린 이 형태는 나무와 유리섬유를 통해 조각으로 구체화되었습니다. 때로는 7미터 높이까지 확장되는 이 유기적 형태들은 박물관 구석이나 전시장의 입구에 자리 잡으며, 작가가 말하는 'levitation(부유)'의 개념을 물리적으로 구현합니다. 작가에게 부유는 마술적인 현상이 아니라, 'ruthless identity(가혹한 정체성)'를 설명하기 위한 은유적 장치입니다.

역사적 복합성과 '카키색 피아노(Khaki Pianos)'

작가는 파리와 베를린을 오가는 'borderless studio(경계 없는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동료들과 함께 복잡한 역사적 오브제를 다룹니다. 그중 가장 인상적인 프로젝트는 2차 세계대전 당시의 '피아노' 이야기입니다. 1939년 뉴욕의 스타인웨이 피아노 공장은 전쟁 물자 생산을 위해 문을 닫아야 했지만, 정부는 곧 군인들을 위해 낙하산으로 투하할 수 있는 초경량 피아노 제작을 의뢰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약 2,000대의 'khaki pianos(카키색 피아노)'는 작가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작가는 자신의 상징적인 'cocoon-formed ovoid shapes(누에고치 형태의 타원체)' 위에 이 피아노가 부유하는 이미지를 떠올렸습니다. 피아노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고, 오히려 그와 함께 공간 속에서 떠다니는 알 형태는 인간의 생존과 저항을 상징합니다.

결론: 인간 조건과 예술의 구원

결국 작가의 작업은 'human condition(인간 조건)'에 대한 탐구로 귀결됩니다. 예술은 과거로부터 무언가를 'resurrect(부활)'시켜 현재로 가져오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과정을 통해 우리가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거나, 잊었거나, 혹은 잊고 싶어 했던 우리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게 됩니다. 예술은 단순히 미적인 창조물을 넘어, 우리가 어떻게 고난 속에서도 저항하고 생존할 수 있는지를 설명해 주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Key Sentences

1
What happens in the aftermath of things?
일이 끝난 후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2
And then over the years, this form has sort of continued to expand in my work.
그러고 나서 세월이 흐르면서 이런 형태가 제 작품에서 계속 확장되어 왔습니다.
3
I've been very lucky to work with two friends for many years now who helped me realize this project
오랜 시간 동안 두 친구와 함께 일하면서 이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었던 건 정말 행운이었어요.
4
you never sort of know what kind of complexities a historical object entail
역사적 유물이 어떤 복잡성을 내포하고 있을지는 결코 단정할 수 없습니다.
5
So I came across the story of the piano while doing research on different forms of how we can treat trauma.
다양한 트라우마 치료법을 조사하던 중에 피아노에 얽힌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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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in the aftermath of
후폭풍으로
2
find ourselves in
어떤 상황에 처하다
3
adapt to
적응하다
4
situated itself
자리를 잡았다
5
draw out
끌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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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I think what goes through my work mostly is the question of the aftermath.
What happens in the aftermath of things?
What happens in the aftermath of trauma, of crisis, of exile, of migration?
And so most of the objects that I do work with are connected to the moment after something has happened.
How are we as individuals transformed by society or the context in which we find ourselves?
And how my parents had to adapt to Swedish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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