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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통한 실재의 처리와 트라우마의 시각화: 작가의 작업 과정과 심리적 여정]-[Artist Mandy El-Sayegh: "I’m trying to process this reality, because none of it makes sense.”]

Louisana Channel · B1 ·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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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예술을 통한 현실의 처리와 언어의 한계

작가는 자신의 예술적 실천을 “현실을 처리(process this reality)하려는 시도”라고 정의합니다. 작가에게 세상은 “아무것도 말이 되지 않는(none of it makes sense)” 곳이며, 예술은 그 혼란스러운 현실을 소화하고 외부 세계와 대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공간을 창조하는 과정입니다. 작가는 언어가 불충분하다고 느끼며, “부서진 구문(broken syntax)” 속에서 자라난 자신의 배경—말레이시아에서 태어나 샤르자를 거쳐 런던에 정착한 이주민 가정의 자녀로서의 경험—이 무의식적으로 새로운 언어를 구축하게 만들었다고 고백합니다.

정신적 위기와 예술적 소명

2020년 팬데믹 기간 동안의 고립과 사회적 혼란 속에서 작가는 심각한 정신적 위기를 겪었습니다. 작가는 이를 “완전한 정신병(full-blown psychosis)” 상태였다고 회상하며, 그 과정에서 내면의 세계가 외부의 적대적인 현실과 충돌했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조지 플로이드 사건과 팔레스타인 상황 등 외부의 비극이 내면의 고통과 결합하며 모든 것이 “표식(sign)”으로 느껴지는 과잉 연결 상태를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작가는 이러한 고통스러운 경험을 “나 자신을 낳는 것(giving birth to myself)”과 같은 9개월간의 긴 여정으로 승화시켰으며, 예술은 그가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타인에게 수용받는 방식이 되었습니다.

이미지의 정치학과 파편화된 기억

작가의 작업실은 뉴스, TV, 신문 조각, 개인적인 낙서 등 파편화된 이미지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는 아부 그라이브(Abu Ghraib) 교도소의 사진이나 가자 지구의 검열된 이미지들을 다루며, “역사적 지움(historical erasure)”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고자 합니다. 그는 예술이 단순히 행동주의(activism)를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기능이 없는(doesn't have function)” 상태에서 인간의 주관성을 증명하고 보편적인 감정과 연결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작가에게 회화는 가장 느린 매체이며, 그렇기에 더욱 강력한 저항의 힘을 가집니다.

재료의 물성: 라텍스와 노동의 기억

작업의 핵심 재료 중 하나인 ‘라텍스’는 작가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라텍스는 “담즙, 소변, 요오드”를 연상시키는 색조를 띠며, 시간이 지나면 부패하거나 굳어버리는 등 마치 살아있는 신체처럼 행동합니다. 이는 작가의 어머니가 말레이시아의 고무 농장에서 일했던 노동의 역사와 연결됩니다. 작가는 라텍스를 다루며 느끼는 육체적 피로와 끈적임 속에서 노동의 가치와 가족의 희생을 반추합니다. 그는 이러한 재료의 “다루기 힘든(unruly)” 성질을 통해 자신의 의도를 넘어서는 예술적 우연성을 포착하려 합니다.

결론: 비판단적 상태와 공감의 실험

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공감에 대한 실험(experiment of empathy)”이라고 부릅니다. 그는 고통스러운 주제를 다룰 때 스스로를 ‘비판단적이고 아이 같은 상태(childlike state)’로 유지하려 노력하며, 이를 위해 반짝이는 조명이나 ‘이블 아이(evil eye)’와 같은 보호의 상징들을 작업실에 배치합니다. 결국 작가에게 예술은 잔혹한 현실과 부조리함 속에서도 “인간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증명하는 유일한 방식이며, 개인의 고통을 보편적인 언어로 치환하여 세상과 소통하려는 절박한 시도입니다.

🎯Key Sentences

1
I always get questions, why this, not that?
늘 질문을 받아요, 왜 이거고, 저건 아닌지.
2
There's no point where I can start.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네.
3
This is an interesting collection.
이거 꽤 흥미로운 컬렉션이네요.
4
I didn't even realize i was going into it.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렇게 되고 있더라.
5
There were consequences to that.
그 일에는 당연히 결과가 따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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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there's no point where I can start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네.
2
none of it makes sense
전혀 말이 안 돼요.
3
on the advent of
도래에 즈음하여
4
cultural imagination
문화적 상상력
5
losing the thread
맥락을 놓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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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I always get questions, why this, not that?
And it's like, there's so much that there's no why this, not that.
It's just too much to even have that question, which makes sense to me.
There's so many things I don't even know.
There's no point where I can start.
It's a dick c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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