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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머런스(Limerence): 사랑인가, 중독인가? 감정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법]-[#935 - Crappy Childhood Fairy - Limerence Explained: Why Do We Get Addicted To People?]

Modern Wisdom · B2 ·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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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리머런스(Limerence): 사랑의 탈을 쓴 강박적 중독

최근 인터넷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 중 하나인 '리머런스(Limerence)'는 단순한 짝사랑이나 설렘을 넘어선, 특정 대상에 대한 중독 수준의 강박적 집착을 의미합니다. 1970년대 심리학자 도로시 테노브(Dorothy Tennov)가 처음 정의한 이 개념은, 단순히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넘어 상대방이 나를 원하지 않거나 부재함에도 불구하고 멈출 수 없는 정신적 상태를 말합니다. 인터뷰어는 이를 '헤로인 중독'에 비유할 만큼 그 파괴력이 크며, 일상의 행복을 완전히 앗아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왜 리머런스에 빠지는가: 어린 시절의 결핍과 신경학적 기제

리머런스의 근본 원인은 어린 시절의 '정서적 방임'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어릴 때 충분한 사랑과 인정을 받지 못한 사람은 어른이 되어서도 사랑을 갈구하는 신경학적 회로에 구멍이 생기게 됩니다. 저자는 이를 '버림받음의 에로티즘(Erotization of abandonment)'이라고 표현합니다. 즉, 자신을 방치하거나 거부하는 대상에게 오히려 더 강하게 끌리는 왜곡된 반응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는 생존을 위해 사랑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사랑을 찾으려 했던 어린 시절의 방어 기제가 성인이 되어 부적절한 방식으로 작동하는 결과입니다.

사랑과 리머런스의 결정적 차이

건강한 사랑과 리머런스를 구분하는 가장 큰 지표는 '현실성'입니다. 건강한 관계는 시간이 지나며 치약 뚜껑이나 화장실 변기 시트 같은 사소한 일상의 부딪힘을 통해 마법 같은 콩깍지가 벗겨지고, 그 자리에 '진짜 사랑'이 자리 잡습니다. 반면, 리머런스는 상대방에 대한 환상을 유지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비밀을 지키고, 상대의 사소한 행동(인스타그램 게시물, 우연한 눈빛 등)에 의미를 부여하는 '패턴 매칭'을 반복합니다. 이는 상대방이라는 '실제 인간'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결핍을 채워줄 '환상 속의 대상'을 사랑하는 행위입니다.

리머런스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법: 냉정한 현실 직시

리머런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은 단호합니다.

  1. 냉정한 단절: 리머런스 상태인 사람은 상대와 '친구'로 남을 수 없습니다. 친구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희망이라는 마약을 계속 공급받겠다는 뜻과 다름없습니다. 직장을 옮기거나 연락을 완전히 끊는 등 물리적, 심리적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2. 희망의 중독을 끊어라: 많은 상담사가 내담자의 감정을 들어주는 데 그치지만, 이는 오히려 강박을 강화할 뿐입니다. 리머런스를 다룰 때는 마치 중독 치료를 하듯, 그 대상에 대해 말하거나 생각하는 것 자체를 금지해야 합니다.
  3. 자기 표준 세우기: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솔직하게 인정하고,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구조적 데이트 방식을 택해야 합니다. 자신의 가치를 낮추며 상대에게 맞추는 '쿨한 척(Cool girl/boy)'은 결국 파괴적인 관계를 초래할 뿐입니다.

결론: 현실로 돌아오기

리머런스는 삶의 의미가 결여된 상태에서 도파민을 얻기 위해 뇌가 만들어낸 가짜 탈출구입니다. 저자는 이를 '플라스틱 과일'에 비유합니다. 겉보기엔 탐스러워 보이지만 한 입 베어 물면 아무것도 없는 가짜입니다. 진짜 사랑과 행복은 환상 속이 아닌, 현실의 사람들과 나누는 상호작용 속에 존재합니다. 자신의 상처를 인정하고, 현실의 고통을 직시하며, 스스로를 돌보는 삶을 선택할 때 비로소 우리는 강박적인 집착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Key Sentences

1
It's just that infatuation ends before it turns sick.
그저 맹목적인 홀림이 병적인 집착으로 변질되기 전에 끝날 뿐이야.
2
Limerence doesn't go away, infatuation does.
리머런스는 사라지지 않지만, 맹목적인 사랑은 사라진다.
3
Hope has a lot of chemicals in it.
희망에는 많은 화학 물질이 담겨 있어.
4
It's something that people have in their nature.
그건 사람들의 본성에 있는 어떤 것이에요.
5
Emotions are a hell of a drug.
감정이란 정말 묘약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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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go down the rabbit hole
미궁 속으로 빠져들다
2
in small doses
소량으로
3
fall for someone
누군가에게 반하다
4
reciprocate your feelings
당신의 마음에 보답하다
5
break the spell
마법을 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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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Limorance, I didn't even know that it was a word that existed until recently, and after doing a little bit of research, it seems to be maybe one of the hottest topics on the internet, especially something that doesn't even exist in the DSM yet.
What is it? Can you give an introduction to those people like me who have no idea that this is even a word?
Limorance is this handy word for this thing that most people have experienced a little bit of, and some people unfortunately have completely lost their happiness over.
The word limerence was coined in the 70s.
There was a psychologist named Dorothy Tennov and she was sort of referring to that Twitter -pated falling in love feeling.
But it's evolved to mean something much more than that, it's that feeling but then all of a sudden it sort of goes into hyperdrive and becomes this addiction -level obsession with another person who you can't with generally either because they're not into you, they're not available or they don't even exist, like there are people who feel limorant about fictional charac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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