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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세계의 환상과 진실: 베서니 맥린과의 대화]-[#85 Bethany McLean: Crafting a Narrative]

The Knowledge Project · B2 · 2020-06-09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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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비즈니스 세계의 감정적 이면

베서니 맥린(Bethany McLean)은 비즈니스 세계가 차갑고 합리적이라는 통념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사실은 그 어느 곳보다도 "incredibly emotional(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정적)"인 공간이라고 지적합니다. 사람들은 주가가 오르면 돈을 벌 수 있다는 기대 때문에 "biased toward belief(믿음에 편향)"하게 되며, 이는 객관적인 판단을 흐리게 만듭니다. 맥린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구절을 인용하며, 진실을 직시하는 것보다 상황이 좋다고 믿는 것이 훨씬 더 "prettier to think so(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더 아름답다)"고 꼬집습니다.

엔론과 밸리언트: '합법적 사기'의 실체

맥린은 자신의 저서 《The Smartest Guys in the Room》의 주인공인 엔론(Enron) 사태를 통해 기업의 실체를 파악하지 못한 채 성장에만 눈이 먼 투자자들의 "willful blindness(의도적인 눈멈)"를 비판합니다. 그녀는 엔론이 범법 행위뿐만 아니라, 법의 테두리 안에서 회계 규칙을 교묘히 이용해 경제적 실체를 왜곡하는 "legal fraud(합법적 사기)"를 저질렀음을 강조합니다. 또한, 밸리언트(Valeant) 제약의 사례를 들어, 기업이 지나치게 많은 적을 만들었을 때 상황이 악화되면 얼마나 "turn viciously(악랄하게 돌변)"하는지 설명하며, 이는 기업의 도덕적 결함이 법적 결함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정보의 격차와 '지적 카리스마'

오늘날 정보는 넘쳐나지만, 맥린은 여전히 정보의 격차가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특히 기업 내부의 비판적 정보는 "travel in a very small circle(매우 좁은 범위 내에서만 공유)"되기 때문에 외부로 쉽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또한, 마이크 피어슨(Mike Pearson)이나 제프 스킬링(Jeff Skilling) 같은 인물들이 보여준 "intellectual charisma(지적 카리스마)"는 똑똑한 투자자들조차 현혹하는 강력한 도구였습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남들이 모르는 비밀을 알아냈다'는 서사에 매료되며, 이는 결국 "confirmation bias(확증 편향)"를 강화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기업의 목적과 도덕적 책임

맥린은 기업의 목적이 단순히 '주주 가치 극대화'여야 한다는 시각이 오히려 비즈니스의 복잡성을 단순화하여 나쁜 행동을 정당화하는 구실이 된다고 경고합니다. 그녀는 "greed in the service of ego(자아를 충족시키기 위한 탐욕)"가 물질적인 부를 넘어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려는 현대 비즈니스 리더들의 병폐라고 지적합니다. 기업이 생태계의 일부로서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구체적인 지표가 없는 '가짜 이타주의'는 위험하다고 경고합니다.

저널리즘의 역할과 성찰

맥린은 좋은 저널리즘의 핵심을 '투명성'과 '지적 정직성'에 둡니다. 그녀는 자신이 기사를 작성할 때 사실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crafting a narrative(서사를 만드는 과정)"에서 종종 사실의 미묘한 차이를 놓치곤 한다는 점을 솔직하게 인정합니다. 기자가 사실을 왜곡하거나 특정 서사에 끼워 맞추려는 유혹은 늘 존재하지만, "fact checking(사실 확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오류를 수정하는 것이야말로 저널리스트의 책임임을 강조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자녀들에게 '친절하고 열심히 노력하라'는 가치를 전하며, 부모 또한 완벽하지 않으며 실패를 통해 배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들에게 진정한 자유를 주는 길임을 역설합니다.

🎯Key Sentences

1
I knew the numbers didn't add up.
숫자가 맞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었어.
2
That in and of itself was shocking to me.
그 사실 자체가 저에게는 충격적이었습니다.
3
Was there a moment where you realized you were on to something?
무언가 제대로 풀리고 있다는 걸 실감했던 순간이 있었나요?
4
For me, it was a slow unfolding.
제게는 서서히 밝혀지는 과정이었습니다.
5
I don't think my story had that much to do with it.
제 이야기가 그 일과 그렇게 큰 상관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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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stand to make money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다
2
numbers didn't add up
숫자가 맞지 않았어요.
3
in the wake of
~의 여파로
4
willful blindness
고의적 무지
5
speak ill of
험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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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There's this idea that the business world is hard and cold and rational.
It's not. It's incredibly emotional.
And everybody is biased toward belief because most people stand to make money if a stock goes up.
It's that great quote from the end of The Sun Also Rises, isn't it pretty to think so?
It's always prettier to think so than it is to say, to not think so.
It's particularly true in business because most people want to make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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