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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끝나지 않는 재판: 관타나모 9·11 테러 재판의 잔혹한 현실]-[830: The Forever Trial]

This American Life · B2 · 2024-05-19

Relationships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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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9·11 테러 재판: 정의를 향한 미로

본 팟캐스트는 9·11 테러의 주범으로 지목된 다섯 명의 피고인에 대한 관타나모 군사 재판이 왜 지난 13년 동안 전례 없는 교착 상태에 빠져 있는지, 그리고 왜 이 재판이 정의를 실현하기보다 '영원히 끝나지 않는 재판(The Forever Trial)'이 되었는지를 심층적으로 파헤친다.

1. 피해자 가족들의 고통과 '평화로운 내일(Peaceful Tomorrows)'

사건의 중심에는 피해자 가족들이 있다. 특히 '9·11 Families for Peaceful Tomorrows'라는 단체의 콜린 켈리(Colleen Kelly)는 재판의 전 과정을 집요하게 추적해왔다. 그녀는 단순히 처벌을 원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형제가 마지막 순간에 어떤 생각을 했는지, 테러가 어떻게 기획되었는지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어 한다. 그러나 재판은 20년이 지나도록 진상 규명은커녕 판사만 수차례 교체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2. 군사 위원회의 구조적 모순과 고문의 그림자

재판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핵심 이유는 바로 '고문'이다. CIA 블랙 사이트에서 자행된 잔혹한 고문 행위는 증거 능력을 오염시켰다. 팟캐스트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을 지적한다:

  • 증거 능력의 왜곡: 법정에서는 일반적인 형사 재판이라면 허용되지 않을 '전문 증거(Hearsay)'가 사용된다. 전직 FBI 요원 프랭크 펠레그리노는 이를 두고 "처음부터 불타는 쓰레기 가방(a flaming bag of crap)과 같았다"라고 표현했다.
  • 비밀 유지와 사찰: 재판 도중 법정 피드(feed)가 외부의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차단되는 '킬 버튼(kill button)' 사건, 변호인단 공간에 숨겨진 도청 장치 등은 이 재판이 공정한 법의 심판이 아닌, 비밀을 감추기 위한 정치적 쇼임을 시사한다.

3. 유죄 협상(Plea Deal)이라는 현실적 대안

재판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하면서, 피해자 가족들과 변호인단은 '유죄 협상(Plea Deal)'을 유일한 해법으로 제시했다. 사형을 구형하지 않는 대신, 피고인들의 유죄 인정과 상세한 범행 진술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콜린은 이것이 자신이 원하는 '진실에 대한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는 정치적 파장을 우려해 이 협상을 거부했고, 재판은 다시 공전하고 있다.

4. 결론: 정의란 무엇인가

새로운 세대의 피해자 가족인 레일라 머피(Leyla Murphy)는 정부가 고문이라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진정한 정의라고 말한다. 하지만 재판은 여전히 '복수 판타지(revenge fantasy)'의 도구로 이용되고 있으며, 권력자들은 이 독이 든 성배를 서로에게 떠넘기고 있다. 팟캐스트는 관타나모의 재판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그리고 미국 정부가 과연 스스로의 잘못을 대면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에 대해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Key Sentences

1
What would we do without each other?
서로 없이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2
Everything about this call seemed upside down.
이번 통화는 모든 것이 거꾸로 된 듯한 느낌이었다.
3
Something that I never even thought that I would sit there and think about.
내가 거기에 앉아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될 줄은 정말 상상도 못 했던 일이다.
4
I never thought that that would happen.
그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어요.
5
Gather around and get a load of this.
다들 모여서 이거 한번 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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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eye-opening
눈이 번쩍 뜨이는
2
step by step and piece by piece
차근차근, 하나씩
3
serve out their sentences
형기를 마치다
4
held to account
책임을 묻다
5
take the stand
증언대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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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A quick warning, there are curse words that are unbeaped in today's episode of the show.
If you prefer a beeped version, you can find that at our website, thisamericanlife.org.
From WBZ, Chicago, it's this American life, I'm our glass.
If you heard of this show last week, you know that we're doing something unusual for these
two weeks.
We're featuring stories about Guantanamo, made by our colleagues at Cereal.

ListenLeap이 실제 문맥에서 학습하도록 이끌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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