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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심리학은 실제로 존재할까? 그리고 가족의 역사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74. Does Reverse Psychology Really Work?]

No Stupid Questions · B2 · 2021-11-14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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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역심리학과 심리적 반발 이론 (Psychological Reactance)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역심리학(Reverse Psychology)'이라는 용어는 심리학계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전문 용어가 아닙니다. 심리학자 앤젤라 덕워스(Angela Duckworth)는 이를 '심리적 반발 이론(Reactance Theory)'의 관점에서 설명합니다. 1960년대 잭 브렘(Jack Brehm)이 정립한 이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율성(autonomy)을 추구하며, 누군가 자신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행동을 강요받는다고 느낄 때 오히려 반대 방향으로 행동하려는 성향을 보입니다.

자율성 보호와 마이크로 선택의 힘

앤젤라는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무조건적인 과제를 부여하는 대신, A와 B 중 선택하게 하는 '마이크로 자율성(micro-autonomy)'을 제공함으로써 반발 심리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단순히 선택권을 주는 것을 넘어, 상대방에게 주체성(agency)을 부여하고 그들이 누군가에게 조종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않게 하는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월터 미셸(Walter Mischel)의 '마시멜로 테스트' 후속 연구에서도 아이들에게 지시를 내릴 때 "하고 싶다면, 원할 때"라는 문구를 사용하여 강요가 아닌 자율적인 의사결정의 형식을 취하는 것이 훨씬 더 높은 성과를 냈다는 점은 이를 뒷받침합니다.

코로나19와 반발 심리

팬데믹 기간 동안 마스크 착용이나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현상에 대해서도 심리적 반발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앤젤라는 초기에 자율성을 존중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으나, 상황이 악화되면서 공중보건을 위한 의무화(mandate)가 불가피했다는 입장을 보입니다. 다만, 이러한 거부 반응이 단순히 자율성 결핍 때문인지, 아니면 의학적 불신이나 다른 사회적 맥락 때문인지에 대해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스티븐 더브너(Stephen Dubner)는 지적합니다.

가족의 역사와 유전적 본질주의

가족력과 유전적 결정론의 함정

브라이언 미켈슨의 질문처럼 가족의 역사와 유전 정보는 개인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스티브 하인(Steve Heine)이 주창한 '유전적 본질주의(genetic essentialism)'는 위험한 오류를 낳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유전자가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이를 '자연적이고 불변하는 것'으로 오해하여, 노력을 포기하거나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페이즈 하든(Paige Harden)의 저서 『유전적 복권(The Genetic Lottery)』은 이러한 유전적 영향력을 좀 더 정교하고 복합적으로 이해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가족 이야기를 기록해야 하는 이유

유전자 검사 키트가 대중화되면서 혈연 관계를 찾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앤젤라와 스티븐은 진정한 '가족의 역사'를 아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스티븐은 자신의 가족사를 추적하며 폴란드의 홀로 F 유적을 방문했던 경험이 자신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고 고백합니다. 또한, 가족의 구전 역사나 개인적인 경험담은 세대를 잇는 연결고리가 되며, 이를 기록하는 것은 매우 고귀한 작업입니다. 스티븐은 가족의 소중한 경험을 기록하지 못하고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했던 장인의 사례를 언급하며, 가족의 역사를 묻고 기록하는 일에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행동할 것을 당부합니다.

결론적으로, 타인을 설득할 때는 상대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지혜가 필요하며, 자신의 뿌리를 찾는 과정에서는 유전적 결정론에 매몰되지 않으면서도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자아를 확장해 나가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Key Sentences

1
Is reverse psychology a thing?
역전 심리라는 게 실제로 있나요?
2
People don't like to be bossed around.
사람들은 남에게 명령받거나 지시받는 걸 싫어한다.
3
I have watched almost all of 30 Rock.
30 Rock은 거의 다 봤어요.
4
Every time I do it, it works great.
내가 할 때마다 항상 결과가 좋아.
5
I think they're very overlapping.
제 생각에는 그 두 가지가 상당히 겹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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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way, shape, or form
어떤 방식이나 형태로든
2
think twice about
다시 한번 심사숙고하다
3
boss around
갑질하다
4
off limits
출입 금지
5
in the heat of the moment
순간적인 감정에 휩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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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This is a terrible idea.
I'm Angela Duckworth.
I'm Steven Dubner. And you're listening to No Stupid Questions.
Today on the show, does reverse psychology really work?
You're not the boss of me.
Also, how does knowing about your family's history affect who you 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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