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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조엘 모키르: 문화와 기술 발전의 상관관계]-[666. This Is How Progress Happens]

Freakonomics Radio · B2 · 2026-03-06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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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 기술과 문화의 상호작용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엘 모키르(Joel Mokyr) 교수는 현대 경제 성장이 단순히 제도적 요인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문화(Culture)'라는 근본적인 토양 위에서 이루어진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경제학자들이 흔히 간과하는 문화의 역할을 강조하며, 서구 사회의 기술 폭발은 자연 세계에 대한 태도 변화와 유용한 지식(useful knowledge)의 축적을 장려하는 문화적 환경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명합니다. 모키르 교수는 “서구의 기술적 진보의 폭발은 문화적 변화에 의해 가능했다”고 명시하며, 이러한 문화적 변화가 결국 혁신을 뒷받침하는 제도를 생성하고 육성했다고 봅니다.

GDP의 한계와 소비자 잉여(Consumer Surplus)의 재발견

모키르 교수는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측정하는 도구로서 GDP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는 GDP가 단기적인 경기 변동 측정에는 유용할지 몰라도, 과거와 현재의 복지 수준을 비교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마취제 발명과 같은 혁신은 인류의 고통을 획기적으로 줄여 '소비자 잉여'를 극대화했지만, 이러한 가치는 전통적인 GDP 계산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습니다. 그는 “GPS나 무료 전화 서비스처럼 과거에는 비싸거나 불가능했던 것들이 이제는 무료로 제공되는데, 이것이 GDP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이 경제 발전의 실상을 가리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혁신을 위한 필수 조건: '실패할 수 있는 용기'

모키르 교수는 혁신적인 사회의 핵심 요소로 '실패가 허용되는 문화'를 꼽습니다. 그는 산업 혁명 당시 영국의 사례를 들며, 사회적 안전망(Poor Law)이 존재했기에 사람들이 더 위험을 감수하고 혁신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분석합니다. 또한 현재 미국의 이민 정책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견해를 밝히며, 이민자들이 높은 비율로 혁신을 주도하고 특허를 출원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는 “이민자들을 배척하는 것은 자해 행위와 같다”며, “외국 태생의 인구들이 미국 태생보다 더 영향력 있는 특허를 두 배나 더 많이 낸다”는 점을 들어 다양성과 개방성이 경제적 역동성의 핵심임을 역설합니다.

기술적 가속화와 제도적 퇴보의 역설

모키르 교수는 기술 발전이 과거보다 훨씬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합니다. 그는 인류가 핵무기, 기후 변화, AI와 같은 실존적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합니다. 특히 기술은 누적적으로 발전하지만, 제도는 때로 퇴보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그는 “우리가 21세기에 접어들어 제도적으로 퇴보할 수 있음을 목격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현대의 정치가들이 과거의 통치자들보다 크게 나을 것이 없다는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결론: 극소수가 주도하고 모두가 누리는 진보

마지막으로 모키르 교수는 경제 발전이 인구의 극소수(약 2~3%)에 의해 주도된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그는 이것이 엘리트주의적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알지만, 과학적 발견이나 예술적 성취가 소수의 천재들에 의해 이루어지더라도 그 혜택은 인류 전체가 누린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루이 파스퇴르나 로버트 코흐가 세균설을 발견한 덕분에 인류 전체가 혜택을 본 것처럼, 혁신의 결실을 모두가 공평하게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그의 철학은 기술 진보가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Key Sentences

1
I am sometimes surprised at how quickly we humans habituate to progress.
인간은 발전에 얼마나 빨리 익숙해지는지 가끔 놀라울 때가 있습니다.
2
The good old days may have been old, but they weren't good.
좋았던 옛날이라고들 하지만, 그때가 좋았던 건 옛날이라는 사실뿐이었지.
3
It's one of the great unforced errors in history.
역사상 가장 어처구니없는 자충수 중 하나다.
4
I mean, what we are doing is absurd.
우리 지금 뭐 하는 짓이야, 정말 어이없네.
5
I was completely flabbergasted, you know, stupefied.
정말이지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막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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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habituate to progress
발전을 생활화하다
2
unforced errors
범실
3
card-carrying member
정식 회원
4
cut corners
날림으로 하다
5
mutually exclusive
상호 배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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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I am sometimes surprised at how quickly we humans habituate to progress.
We're given something wonderful and we immediately want more of it and complain that we don't get it quickly or cheaper.
How do you think about it?
Well, as an economic historian, I think it is my mission to tell people how good they have it.
The good old days may have been old, but they weren't good.
They were terr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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