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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적 글쓰기는 왜 이렇게 난해할까? 그리고 당신의 완벽한 하루란 무엇인가?]-[56. Why Is Academic Writing So Bad?]

No Stupid Questions · B2 · 2021-06-13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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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학술적 글쓰기의 난제: 인센티브인가, 능력의 문제인가?

본 팟캐스트에서 안젤라 덕워스와 스티븐 더브너는 청취자 데이비드 볼링의 질문을 바탕으로 '왜 학술적 글쓰기는 그토록 읽기 어려운가'라는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룹니다. 볼링은 학술지 게재와 테뉴어(종신 재직권) 취득이라는 보상 체계가 명료함보다는 'denseness(밀도/난해함)'를 장려하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합니다.

안젤라는 이러한 현상이 단순히 인센티브의 문제인지, 아니면 학자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느라 글쓰기라는 기술적 역량에 투자할 여력이 없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던집니다. 스티븐은 학술적 글쓰기가 난해한 이유를 '지식의 저주(Curse of Knowledge)'와 연결하며,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는 데 모든 자본과 시간을 쏟는 이들에게 글쓰기까지 완벽하길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또한, 많은 학자가 복잡한 용어와 난해한 문장을 사용하면 독자가 자신을 더 똑똑하게 여길 것이라 착각하지만, 실제 대니얼 오펜하이머의 연구에 따르면 문장이 복잡할수록 저자의 지능을 낮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강조됩니다.

해결책으로 제시된 'Mad Libs(빈칸 채우기)' 방식의 논문 작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립니다. 안젤라는 연구 결과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글쓰기 능력 부족으로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표준화된 형식이 필요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스티븐은 학술지는 동료 평가를 위한 것이므로 그들만의 언어가 필요하다는 점을 방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공통적으로 '헤밍웨이처럼 간결하게 쓸 것'과 '글을 소리 내어 읽어보며 호흡을 확인할 것'이 글쓰기 개선의 핵심임을 인정합니다.

완벽한 하루란 무엇인가: 생산성과 행복 사이의 역설

방송의 후반부에서 이들은 '완벽한 하루'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집니다. 스티븐은 자신의 완벽한 하루를 '아무런 일정이 없는 상태에서 깊은 집중력을 요하는 글쓰기 작업에 몰입하고, 가족과 함께하며 예상치 못한 즐거운 만남이 있는 날'로 정의합니다. 안젤라 역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생산적인 활동이 포함된 하루를 선호하며, 이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취를 통해 가치를 느끼는 현대인의 특성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일(Work)'이 인간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합니다. 칸만(Daniel Kahneman)의 'Day Reconstruction Method' 연구에 따르면 일은 행복도 면에서 최하위권에 머물지만, 인간은 목표 지향적인 활동(Goal-directed activity)을 할 때 정신적 방황을 멈추고 더 큰 만족감을 느낀다는 사실을 언급합니다. 즉, 업무는 때로 우울감이나 불안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는 '구조적 장치'가 되기도 합니다.

결론: 완벽함에 다가가는 과정

결국 완벽한 하루란 존재하지 않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가'와 '무엇을 원하고 싶은가' 사이의 간극을 고민하고, 자신이 하는 일이 인류에게 긍정적인 가치를 제공한다는 믿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학술적 글쓰기의 난해함에 대한 비판이든, 완벽한 하루에 대한 갈망이든, 중요한 것은 그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다듬어가는 과정 자체일 것입니다.

🎯Key Sentences

1
I don't want to exaggerate.
과장하고 싶지는 않아요.
2
I'm curious if these are questions that you have considered as well.
혹시 당신도 이런 질문들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3
What's going on here?
여기 무슨 일이야?
4
I have a few thoughts on this.
이 점에 대해 몇 가지 생각나는 바가 있습니다.
5
Is it that bad?
그렇게 심각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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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put pen to paper
글을 쓰다
2
see the light of day
세상에 나오다
3
preaching to the choir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다
4
fall prey to
희생되다, 먹잇감이 되다, 꼬임에 넘어가다
5
at the expense of
…을 희생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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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We love our work very much.
We're work lovers. Just say it.
I'm Angela Duckworth.
I'm Steven Dubner. And you're listening to No Stupid Questions.
Today on the show, why is academic writing so bad?
Why don't we turn it into a Mad Libs?

ListenLeap이 실제 문맥에서 학습하도록 이끌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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