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피로(tiredness)'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불쾌한 감정이자, 많은 이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하버드 의과대학(Harvard Medical School)의 연구에 따르면 피로는 크게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 피로의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특히 신체적 피로는 '근력과 지구력의 부족(lack of strength and endurance)', 정신적 피로는 '반응 속도 저하와 집중력 감소(increased reaction time and reduced concentration)', 그리고 감정적 피로는 '정신적 안개(mental fogginess)'와 같은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유고브(YouGov)의 조사에 따르면 영국 성인 8명 중 1명이 항상 피로를 느끼고, 4명 중 1명은 대부분의 시간에 피로를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우리 몸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하는데, 기초 대사에 80%를 사용하고 나머지 20%만을 일상 활동에 할애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피로를 퇴치하고 에너지를 관리하기 위한 4가지 과학적 조언입니다.
운동은 우리 몸의 '균형(equilibrium)'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며 수면 장애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만, 잠들기 전 2시간 이내의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권장되는 방법은 '매일 최소 30분의 걷기'와 '주 2회 강도 높은 운동'을 병행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신체 활력을 높이고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식습관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의 핵심입니다. 식사 후 찾아오는 피로의 정점(fatigue peak)을 피하기 위해서는 '낮은 혈당 지수(low glycemic index)'를 가진 식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과도하게 가공된 음식은 영양가가 낮고 지방, 당분, 염분이 많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대신 과일, 채소, 콩류, 유제품, 통곡물과 같이 '영양소와 비타민이 풍부한 가공되지 않은 식품(raw products rich in nutrients and vitamins)'을 섭취하는 것이 에너지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피로감은 종종 '충분한 물을 마시지 않고 있다(not drinking enough water)'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수분 섭취는 피로 회복에 큰 차이를 만듭니다. 하루 1.5리터의 물을 마시는 것을 목표로 하되, 배가 고프거나 피로가 느껴질 때 큰 잔으로 물을 한 잔 마시는 것만으로도 몸에 활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면 알코올은 오후의 피로를 가중시키고 밤의 수면을 방해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는 '정신적 피로(mental fatigue)의 주요 원인'이며, 우리 몸의 에너지를 매우 많이 소모합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요가, 명상, 혹은 심박 변이 피드백(cardiac coherence)과 같은 이완 기법을 일상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무기력감(general feeling of malaise)'이 지속되는 '만성 피로(chronic fatigue)' 상태라면, 빈혈, 갑상선 기능 저하증, 수면 무호흡증 또는 우울증과 같은 기저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위의 4가지 팁을 일상에 적용함으로써 에너지 섭취와 소비의 균형을 맞추고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