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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치료의 효과와 다중적 자아의 이해]-[35. Does Psychotherapy Actually Work?]

No Stupid Questions · B2 · 2021-01-17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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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심리 치료의 실효성과 다중적 자아: 인간 본성에 대한 고찰

1. 심리 치료는 과연 효과적인가?

최근 케냐의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심리 치료의 효과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경제학자들이 진행한 이 프로젝트는 '현금 지원'과 '심리 치료 프로그램'이 사람들의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습니다. 연구 결과, 현금 지원을 받은 가구는 경제적 지표뿐만 아니라 심리적 웰빙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 반면, 심리 치료 그룹은 어떠한 측정 가능한 효과도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이 결과에 대해 심리학자인 안젤라 덕워스(Angela Duckworth)는 '치료는 환자가 겪고 있는 고통과 일치해야 한다(the cure has to match what the patient suffers from)'고 반박합니다. 즉, 극심한 빈곤이 주된 문제인 환경에서는 심리적 상담보다 경제적 지원이 우선적인 해결책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수십 년간 축적된 심리 치료 데이터와 수백 개의 무작위 대조 시험(random assignment controlled trials)은 심리 치료가 분명한 치료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지 행동 치료(CBT)와 같은 방식은 환자의 사고방식을 변화시켜 감정과 행동을 개선하는 데 있어 과학적 근거가 탄탄하다고 평가받습니다.

2. 심리 치료와 약물 치료의 차이

심리 치료는 단순히 약물을 복용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안젤라 덕워스는 우울증과 같은 질환에서 심리 치료가 약물 치료만큼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그 효과가 더 지속적(more enduringly effective)이라고 강조합니다. 약물은 복용을 중단하면 효과가 사라질 수 있지만, 상담을 통해 얻은 통찰(insights)과 대처 기제는 환자가 자신의 것으로 소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료의 효과는 영구적일 수 없지만, 이는 '2018년에 아보카도를 먹었다고 해서 2021년에도 여전히 건강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3. 우리 안의 다중적 자아(Multiple Selves)

본 방송에서는 우리가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으로 행동하는 현상, 즉 '다중적 자아'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룹니다. 안젤라 덕워스는 아론 벡(Aaron Beck)의 '모드 이론(theory of modes)'을 인용하며, 인간은 상황에 맞춰 활성화되는 여러 개의 자아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 적응적 모드와 부적응적 모드: 우리는 특정 상황에서 더 나은 대처를 하기 위해 적응적인 자아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상황에서 이를 억제하기 위해 미리 상황을 설계하거나, 메타 인지(meta-awareness)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감독자'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 인간 본성의 극장: 스코틀랜드 철학자 데이비드 흄(David Hume)의 말처럼, 인간의 마음은 다양한 지각이 끊임없이 교차하는 극장과 같습니다. 우리는 단일하고 고정된 자아를 가진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다중성(multitudes)'을 지닌 존재입니다.

결론적으로, 심리 치료의 효과를 단일 연구로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인간은 복잡한 존재이며, 때로는 경제적 지원이, 때로는 심리적 상담이, 때로는 자신의 다중적인 자아를 이해하고 조절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내면의 '더 나은 자아'를 어떻게 활성화하고, 부적응적인 자아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한 지속적인 성찰입니다.

🎯Key Sentences

1
I can't wait to hear it.
정말 기대되네요.
2
In other words, what is more helpful for a population?
다시 말해, 어떤 것이 국민들에게 더 도움이 될까요?
3
So yeah, fair point.
그렇죠, 맞는 말씀입니다.
4
I guess my question would be like, is that what those kids needed?
제 질문은 결국, 그게 정말 그 아이들에게 필요했던 거였을까요?
5
Gosh, that's bold, by the way.
어머나, 그거 정말 대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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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calls into question
의문을 제기하다
2
tried and true
오랜 경험으로 증명된
3
short-lived
수명이 짧은
4
rarefied ecosystem
희소한 생태계
5
regression to the mean
평균으로의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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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I ate an avocado in 2018.
Why aren't I a vigorous healthy person now in 2021?
I'm Angela Duckworth.
I'm Stephen Dubner.
And you're listening to No Stupid Questions.
Today on the show, how effective is talk therapy re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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