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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헤퍼넌: 조직의 생산성과 인간적 연결, 그리고 '고의적 눈먼 상태(Willful Blindness)'에 관하여]-[#30 Margaret Heffernan: Collaboration and Competition]

The Knowledge Project · B2 · 2018-03-13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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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마가렛 헤퍼넌과의 대화: 조직의 인간적 연결과 진실을 마주하는 힘

본 팟캐스트에서 마가렛 헤퍼넌(Margaret Heffernan)은 5개 기업을 운영했던 경험과 저서 『Beyond Measure』, 『Willful Blindness』를 바탕으로, 조직 내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과 그 해결책에 대해 심도 있는 통찰을 공유한다.

1. 작은 변화가 만드는 거대한 차이: '사회적 자본'의 구축

헤퍼넌은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인간적인 연결'을 꼽는다. 그녀가 과거 한 기술 기업을 경영할 당시, 직원들이 서로를 기능이나 직함으로만 대하는 것을 보고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업무를 멈추고 서로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이 간단한 시도는 직원들이 서로를 '경쟁자'가 아닌 '인간'으로 보게 만들었다.

그녀는 이를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을 쌓는 과정이라 정의한다. 조직은 본래 개인이 혼자 할 수 없는 일을 함께 하기 위해 존재하지만, 구성원 간의 불신이나 경쟁 의식은 지식의 흐름을 차단한다. 헤퍼넌은 "정보가 빠르게 흐르고 사람들이 서로 관대할 때, 조직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2. 조직 내 경쟁과 잘못된 성과 체계

조직이 의도치 않게 경쟁을 조장하는 문화에 대해서도 경고한다. 특히 '강제 등급제(forced ranking)'와 같은 시스템은 동료를 경쟁자로 인식하게 만들며, 이는 도움을 주고받는 행위를 위축시킨다. 헤퍼넌은 이를 "다윈의 적자생존을 잘못 해석한 결과"라고 비판하며, 리더는 구성원들이 서로 돕는 것이 본인에게도 이득이 되는 환경을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3. 고의적 눈먼 상태(Willful Blindness): 진실을 외면하는 이유

그녀의 저서 『Willful Blindness』의 핵심 개념인 '고의적 눈먼 상태'는 법적 용어에서 유래했다. 이는 "알 수 있었고, 알아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외면한 상황"을 의미한다. 조직 내에서 사람들이 진실을 외면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멘탈 모델의 한계: 우리는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는 받아들이고, 반대되는 정보는 배척하는 경향이 있다.
  • 위계 구조와 침묵: 상사의 눈치를 보거나,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으로 낙인찍힐까 봐 우려하여 침묵을 선택한다.
  • 관료주의: 과도한 KPI와 목표에 매몰되어, 정작 중요한 위험 신호를 보지 못하게 된다.

그녀는 엔론(Enron) 사태를 예로 들며, 리더인 켄 레이가 자신의 도덕적 자아를 보호하기 위해 현실을 부정했던 사례를 언급한다. 진실을 마주하는 사람들은 대개 "세부 사항에 집착하며 패턴을 잘 읽어내는 사람들"이며, 조직은 이들을 '골칫덩이'가 아닌 '조기 경보 시스템'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4. 리더십과 성찰: 실수를 통해 배우는 법

헤퍼넌은 리더로서의 성공이 개인의 역량뿐만 아니라 '환경'의 산물임을 강조한다. 그녀는 자신의 실수를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이 조직 내 심리적 안전감을 조성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한다. 또한, 비판이나 반대 의견을 '개인적인 공격'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내가 틀렸다면 무엇을 놓치고 있는 것인가?"라고 자문하는 태도가 성장의 핵심이라고 덧붙인다.

결론: 호기심과 신뢰의 가치

마지막으로 그녀는 젊은 세대에게 "최고 수준의 사람들과 함께 일하라"고 조언한다. 비록 그 일이 자신에게 맞지 않더라도, 탁월한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을 경험하는 것 자체가 큰 자산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사람(reliability)이 되는 것"과 "모든 사람에게서 배울 점을 찾는 탐정 같은 태도"가 커리어와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고 강조하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Key Sentences

1
They pretty spectacularly misread Darwin.
그들은 다윈을 상당히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2
It's not something you just say for out of work time.
그건 단순히 퇴근 후에나 할 법한 이야기가 아니에요.
3
I was fairly burnt out.
상당히 번아웃된 상태였어요.
4
I know I'm being sold a pup.
속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네요.
5
I'm kind of distracting or sending people on detours from themselves.
저는 사람들의 본질을 흐리게 하거나, 그들이 자기 자신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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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lead us astray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이끌다
2
at one's wits end
어찌할 바를 모르다
3
give something a shot
한번 시도해 보다
4
unbeknownst to me
나도 모르는 사이에
5
build social capital
사회적 자본을 형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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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Welcome to the Fernam Street podcast called The Knowledge Project.
I'm your host, Shane Parrish, the curator behind the Fernam Street blog, which is an online community focused on mastering the best of what other people have already figured out.
The Knowledge Project is where we talk with interesting people to uncover frameworks you can use to learn more and less time, make better decisions, and live a happier and more meaningful life.
Margaret Heffernan is on the show today.
The former CEO of five businesses, she's learned how human thought patterns lead us astray.
She's the author of a book called Wolfal Blindness which examines why businesses and the people who run them ignore the obvious and the resulting consequences, as well as a book called Beyond Measure which looks at how tiny changes can make a ginormous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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