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자신의 키가 크다는 점을 매우 자랑스러워하는 낙타와, 그에 반해 자신의 키가 작음이 더 낫다고 믿는 돼지 사이의 논쟁으로 시작됩니다. 낙타는 자신의 높은 키를 과시하며 "See how tall I am(내가 얼마나 큰지 봐)"이라고 말하며 돼지에게 부러움을 강요합니다. 그러나 돼지는 이에 굴하지 않고 "I think it is much better to be short like me(나처럼 작은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고 응수합니다. 두 동물은 각자의 입장을 증명하기 위해 낙타는 자신의 'hump(혹)'를, 돼지는 자신의 'snout(코)'을 걸고 내기를 시작합니다.
두 동물이 처음 도착한 곳은 'high brick wall(높은 벽돌 담장)'으로 둘러싸인 정원이었습니다. 이 정원에는 문이 없었기에, 키가 큰 낙타는 담장 너머를 쉽게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낙타는 "stuck his head over the wall(담장 너머로 머리를 내밀고)" 정원 안의 'fine ripe fruit(잘 익은 과일)'을 마음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반면, 키가 작은 돼지는 담장을 넘을 수 없었고, 문도 없었기에 아무것도 먹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낙타는 우쭐대며 "isn't it better to be tall like me(나처럼 큰 것이 더 낫지 않느냐)"며 자신의 신체적 장점을 과시합니다.
곧이어 두 동물은 또 다른 정원에 도착합니다. 이번에는 담장이 너무 높아 낙타조차 넘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담장에는 'small door(작은 문)'가 있었습니다. 돼지는 자신의 'snout(코)'으로 문을 밀어 열고 들어가 안의 과일을 배불리 먹었습니다. 반대로 키가 너무 큰 낙타는 'could not get through the door(문을 통과할 수 없어서)' 단 하나의 과일도 먹지 못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돼지가 웃으며 "isn't it better to be short like me(나처럼 작은 것이 더 낫지 않느냐)"라고 되묻습니다.
오랜 침묵 끝에 낙타는 마침내 깨달음을 얻습니다. "Sometimes it's better to be small, sometimes it's better to be tall(때로는 작은 것이 더 낫고, 때로는 큰 것이 더 낫다)"는 결론을 내리며, 두 동물은 자신의 'hump(혹)'와 'snout(코)'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합니다. 이 이야기는 절대적인 우월함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상황에 따라 자신의 특징이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다는 상대적인 지혜를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