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나무 아래 큰 구멍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던 'Bunny Rabbit'이 스스로 독립을 결심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Bunny는 "Now I am a big rabbit(이제 나는 큰 토끼다)"이라고 선언하며, 자신의 보금자리를 직접 만들기로 한다. 어머니인 'Mother Rabbit' 또한 그를 인정하며 "You can make your own home(너만의 집을 만들 수 있단다)"이라고 격려한다. 이는 Bunny가 어린 시절을 지나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는 성장 과정의 상징적인 시작을 의미한다.
Bunny는 열심히 땅을 파서 새로운 집을 완성했다. 특히 이 집은 'a front door(앞문)'와 'a back door(뒷문)'를 모두 갖추고 있었다. 그는 "Bunny could go in the front door and come out the back door(앞문으로 들어가 뒷문으로 나올 수 있다)"는 구조적 특징을 완벽히 숙지하고 있었으며, 이는 향후 그가 위기를 모면하는 핵심적인 전략적 자산이 된다.
어느 화창한 날, 'I am as hungry as I can be(배가 너무 고프다)'라며 저녁거리를 찾아 길을 나선 Bunny에게 예상치 못한 시련이 닥친다. 길을 가던 중 그는 'a big dog(큰 개)'를 마주하게 된 것이다. "Oh dear, here comes a big dog(오 세상에, 큰 개가 온다)"라며 당황한 Bunny는 서둘러 자신의 집으로 도망치기 시작한다. 뒤이어 큰 개가 맹렬히 그를 뒤쫓으며 긴박한 추격전이 벌어진다.
집 앞에 도착한 Bunny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기지를 발휘한다. 그는 "I will play a trick on that dog(저 개를 골탕 먹여야겠다)"고 결심하며, 자신이 설계했던 집의 구조를 이용하기로 한다. Bunny가 앞문으로 쏙 들어가자, 개는 그 문을 향해 거칠게 'dig at the door(문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Bunny는 이미 'back door(뒷문)'를 통해 유유히 빠져나간 뒤였다.
결국 개는 Bunny를 찾지 못했고, 안전한 곳에서 이 상황을 지켜본 Bunny는 "What a good trick(정말 멋진 속임수야)"이라며 자신의 지혜를 자축한다. 이 이야기는 단순한 토끼의 모험담을 넘어, 물리적인 환경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는 지혜가 위기 상황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Bunny는 스스로 집을 짓는 독립심과 위기를 극복하는 기지를 통해 진정한 'big rabbit'으로 거듭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