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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유전: '본성 대 양육'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넘어서]-[163. Does Your DNA Determine Your Weight?]

No Stupid Questions · B2 · 2023-09-17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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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유전과 환경의 복잡한 상호작용

최근 오젬픽(Ozempic)과 같은 체중 감량 약물이 대중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비만이 개인의 의지력 문제인지 아니면 생물학적 조건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점화되었습니다. 안젤라 덕워스와 마이크 모운은 이 현상을 통해 인간의 특성이 결정되는 방식, 즉 '본성(Nature)'과 '양육(Nurture)'의 관계를 심도 있게 탐구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간의 발달을 단순히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행동 유전학의 제1법칙은 '모든 인간의 행동 특성은 유전된다(all human behavioral traits are heritable)'는 것입니다. 이는 지능이나 성격뿐만 아니라 체중과 같은 신체적 특성에도 해당됩니다. 그러나 이는 유전자가 곧 운명임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에릭 터크하이머(Eric Turkheimer)의 주장처럼, 인간의 발달은 '비선형적(nonlinear)'이며 '상호작용적(interactive)'입니다. 즉, 우리가 태어날 때 받은 유전적 카드와 살아가며 겪는 무수한 환경적 경험이 복잡하게 얽혀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유전적 본질주의와 비만 낙인

사람들은 종종 어떤 특성이 유전적이라고 믿으면 그것이 불변한다고 생각하는 '유전적 본질주의(genetic essentialism)'에 빠집니다. 예를 들어, '비만 유전자가 있다면 뚱뚱할 수밖에 없다'고 믿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체중은 수많은 유전자의 복합적인 작용과 개인의 환경적 선택이 결합된 결과물입니다.

특히 마이크와 안젤라는 비만에 대한 사회적 낙인(weight stigma)과 수치심(fat-shaming)이 얼마나 해로운지를 강조합니다. 제임스 코든(James Corden)의 사례처럼, 타인의 무책임한 비난은 비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비만은 단순히 '게으름'이나 '의지 부족'으로 치부할 수 없는 고도로 복잡한 생물학적·환경적 현상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통제권과 주체성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유전적 한계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여전히 '통제권(agency)'이 있습니다. 안젤라는 유전이 우리가 받은 카드의 패라면, 그 패를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선택을 할지는 개인의 몫이라고 강조합니다. 외부의 수치심을 주는 대신, 서로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케어하는 방식이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마이크가 언급한 친구의 '지지와 관심'은 수치심보다 훨씬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결국 우리가 타인의 DNA나 환경적 배경을 모두 알 수는 없지만, '우리는 모두 복잡한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낙인찍기를 멈추고 더 건설적인 방식으로 삶을 대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본성이냐 양육이냐'는 질문은 그 자체로 잘못된 프레임입니다. 유전적 소인이 환경과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발달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이해할 때, 우리는 비로소 비만이나 성격 등 우리를 정의하는 요소들에 대해 좀 더 현명하고 자비로운 태도를 가질 수 있습니다.

🎯Key Sentences

1
Well, so here's the deal.
자, 그러니까 이런 얘기야.
2
I sort of hate the idea that I'm not responsible for it.
제가 그걸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솔직히 좀 싫어요.
3
It's so mind-blowing because if you think about, oh, I'm a happy person.
정말 놀라운 게, 내가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보면 말이야.
4
It does make you think, okay, so much is inborn.
확실히 '아, 많은 부분이 선천적인 거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5
When it's hard, people tend just to shut down.
힘들 때 사람들은 그냥 멍하니 멈춰 버리는 경향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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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cultural zeitgeist
시대정신
2
let someone off the hook
책임을 면하게 해주다
3
enhance one's sense of agency
자기 주도성을 강화하다
4
internal locus of control
내적 통제 소재
5
wrap one's mind around
이해하다, 파악하다, 머릿속에 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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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Shockingly, a lot of people walking down the street do think, like, oh, is that Tom Brady?
I'm Angela Duckworth. I'm Mike Mon.
And you're listening to no stupid questions.
Today on the show is obesity a matter of nature or nurture?
Wow, we just got the Gjolien genes and Gjolien experiences.
Angela, I'm so excited to talk to you about today's question, because it is about something that is, I think, kind of, taking over the cultural zeitgeist right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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